예정일 : 7월 2일
출산일 : 7월 5일 (ㅁㅁㅅ)
조산사선생님 : 박현정 선생님
둘라선생님 : 이진미 선생님
자연출산 까페에 올렸던거 공유해요.
병원에서 하는 출산과는 조금 다른 아가를 위한 자연출산을 소개해요.
자연출산을 하려하면 출산 및 후처치에 직접 관여하시는 조산사 선생님이 계시고
24시간 함께 해 주시는 '둘라'선생님이 계세요. 정서적 지지와 감통효과가 최고ㅎ
생소한 말이라 모르실 분들을 위해^^
예정일이 지나가면서 나는 언제 후기 쓰나 빨리 후기 쓰고 싶다 하던 때가 엊그제네요.
감 잃어버리기 전에 웃음이 낳은 이야기 시작해요~^^
막달이 되었는데도 역류성식도염이 낫질 않아서 멘탈이 부서지던 날들을 보내며 드디어 예정일이 왔어요.
그런데 웃음이는 저~~언혀 기미를 주지 않더라구요.
태동이 조금 줄었다는거 외에는 배뭉침도 한번 없고 가진통도 없고 아... 그럼 이 뱃속에 들어있는건 무엇인가-_- 움직이는걸 보면 애가 있긴 있는데..
예정일이 지나니 남편도 좀 기다리는게 보이고 혹시라도 웃음이가 태변을 보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초조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이틀 후 밤 8시쯤 되니까 20분 간격으로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통증이 일정해지니까 드뎌 시작인가 했는데 잠은 오더라구요.
왜 잘수가있지...하며 담날 아침이 되었어요. =_=...
이것이 가진통이구나 싶어서 신랑 출근 시키고 티비를 켜놓구 꾸벅꾸벅 선잠을 자는데
갑자기 눈이 딱! 떠질 정도의 통증이 오더라구요.
티비에 8시 정각표시가 눈에 들어오구 다시 눈을 감았는데 5분있다 다시 통증이 똿!!
5분마다 눈이 떠져서 이것은 또 무엇인가.. 하다가 30분 정도 지나구 소변을 보는데 피가 비치는거예요.
이게 말로만 듣던 이슬이로구나~하며 남편에게 오늘 멀리가지 말라고 연락을 넣어놨져.
이슬을 보고 흥분상태가 된 저는 둘라선생님과 조산사선생님께 연락을 드리고 출산가방을 싸기 시작했어요.
뭐 챙길지만 적어놓구 일부러 가방 안싸놨거든요. 진통기다리면서 할일이 없을거 같아서요.
웃음이 낳으러가기 전에 마지막 만찬은 무엇으로 즐기지 으흐흐 하며
받아놓은 진통어플을 켜고 가방을 싸고 빨래도 마지막으로 돌리고
거실도 너무 더러운데 물수건질 한번 하면서 진통이 오면 호흡하고 쉴땐 계속 움직였더니
4~5분간격이 3시간 정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근데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아침에 과일조금밖에 못먹은지라
남편에게 전복죽을 사오라고 호출을 날린 후 쉬어줄 수밖에 없었어요.
진통어플 체크하는것도 은근히 힘들고 그냥 과감히 어플을 꺼버리고 남편과 죽을 먹었어요.
그러니까 진통이 거의 20분간격으로 늘어지더라구요.
소화도 시키구 남편과 출산계획서에 썼던대로 과일을 사러 마트에 갔어요.
한시간 정도 또 돌아다녔더니 체력소진. 누워서 휴식~~
진통은 움직이면 거의 5분간격이고 안움직이면 20분간격으로 들쑥날쑥 했어요.
하지만 진통의 강도는 좀 세진다 느껴질 정도였죠. '이것은 절대 가진통은 될 수 없다' 싶은 딱~ 그느낌이 있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중간중간 전화주셨는데 버틸만 하다고 말씀드리니 잠을 좀 자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저녁때까지 진통을 하고 갈비탕에 이제는 못먹을 냉면을 먹고 집에 들어왔어요.
그때가 9시가 좀 넘었을라나 진통의 강도가 너무 센거예요.
근데 진통어플을 다시 켜고 재봐도 간격이 5분~6분정도 되다보니
머릿속엔 최대한 버티다 가야해 다시 집에 올 순없어 그런 마음이 들었죠.
진통이 세니까 남편도 조산원에서 배운 맛사지도 해주고 골반도 눌러주고 했어요. 확실히 좀 낫긴 하더라구요.
밤 11시쯤 되서 이건 못견딜 정도다 싶어 박현정조산사샘께 전화를 드렸어요.
준비해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진통 간격이 짧진 않은데 제 목소리만 들어도 느낌이 오시는듯했어요
저희집이 남양주라 강변북로를 타고 용산으루 가는데 진짜 진통때문에 눈이 안떠지더라구요.
최대한 호흡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몸을 앞쪽으로 숙이고 배를 부풀리면서 호흡했어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밤이었는데 30분만에 도착해서 겨우겨우 ㅁㅁㅅ 문을 열었는데 조산사샘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막 진통이 시작되는 찰나라서 완전 상태가 안좋았는데
현정조산사샘이 여기 서서 진통한번 하고 가자고 하시면서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 지나갑니다' 하며 팔을 스윽 만져주시는데
아우~.,.... 이게 바로 전문가의 손길이로구나...
남편이랑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감통이 확~~ 되는거예요. 심리적인 안정감도 훨씬 커지구요.
진통이 지나가고 저희에게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어요.
태동검사기를 두르고 진통이 다시 오면 내진을 해보자고 하셨죠.
순천향에서 처음 내진했을때 1쎈치 열린상태라고 해서 내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데(여자샘이니까^^)
진통이 올때 내진은 진짜 으악~ 했어요.
아주 신속하게 끝나긴 했지만 처음느낀 고통이라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그 후에 올 것에 비하면 정말 시작에 불과했다는것..ㅠㅠ
내진하시고 선생님이 5센치 열렸다구 잘 버티고 왔다구 새벽에 아기 만나겠다고 하셨죠.
곧 둘라샘이 오셨어요.
잡아줄테니 누워서 진통해보자하셔서 저는옆으로 눕고 샘은 골반쪽을 잡고 등에 손을대고 계셨어요.
아기 치발기처럼 생긴 공룡모양 네발달린걸 들고있으셨는데 알고보니 지압기?같은거더라구요
진통이 왔을때 그걸로 살살 문질러주시는데 아... 이것도 컬쳐쇼크~ㅎ 남편은 저멀리 뻥~!
진짜 둘라샘도 신기한게 내 골반에 손만 대고 있을 뿐인데 진통이 어떻게 오고있는지 가는지 다 아시는거예요. -0-
조산원에 도착하고 부터는 이미 시계를 볼 수 없는 지경이었고 고통이 심해지면 욕조에 들어가보자 하셨죠.
안되겠다 싶어 욕조에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둘라샘은 엉덩이쪽이 아픈지 허리쪽이 아픈지 확인하시더라구요.
허리쪽이 많이 아프긴했는데 이젠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겠다고했어요.
욕조도 들어가겠다 선언해도 물 온도 조절 하시구 받아지는데 한~참 걸리는거 같구 그동안
크로스라인을 하자며 조산사샘이랑 둘라샘이랑 속닥속닥하는걸 예리한 귀로 들어놨어요.
그건또 뭘까 하는데 침대 끝으로 붙어서 옆으로 누운 다음 아래쪽다리는
그대로 두고 위쪽다리를 바닥쪽으로 꼬아서 진통을 하는거더라구요. -_-
둘라샘이 완전히 골반을 잡고 버티시면서 나중에 허리통증이 덜하게 하려그러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골반을 맞추는 느낌? 그렇게 양쪽으로 10번씩 진통을 하고 나서 물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욕조 안으로 들어가니 확실이 릴렉~~스 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남편은 욕조로 들어오지 않고 옆에 있어주기만 했는데 남편앞에서 점점 짐승이 되어가는게 너무 신경이 쓰여서
그냥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진통이 왔을 때 아래로 힘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힘을 줘도 된다고 하셔서 변 보듯이 힘을 주니까
노란액체가 나오더라구요. 약간 갈색? 피는 아닌데 그런 오묘한 색깔?
조산사샘이랑 둘라샘이랑 조심스럽게 아기가 태변을 본거같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뭔가 진행이 좀 빨리 되긴 되야 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사실 좀 미안했던게 진통이 심해지니까 아기가 보고싶지도 않고 너무 미울것만 같고 나쁜생각만 하는 중이었거든요.
그걸 이 녀석도 알았는지 뱃속에서 태변을 봤나 봐요.
내진을 해보시던 조산사샘이 8센치 열렸다고 한 시간정도 욕조에 있었는데 지칠 수 있으니 나와서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하셨죠.
무조건 콜.
근데 진짜 물속에 들어갈땐 두발로 들어갔는데 나올땐 네발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조금도 움직이기 힘들만큼 진통이 진행되어있었어요.
침대에 똑바로 누워서 진통을 해보는데 생각만큼 빨리 나와주질 않았어요.
그런데 바닥에 누워 졸던 남편은 코를 골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이런 말아잡수실 -__-!!
둘라샘께 저 생물을 여기서 치워달라 부탁드렸어요.
워낙 잘 자는거 알고 서브 못할거 알아서 둘라샘 썼지만 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나더라구요.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신 남편생물님이셨어요.
전 결국 진통의자에 앉게 되었어요. 밑이 뻥뚫린.ㅎ
뭔가 최후의 수단이구나 싶은 느낌이더군요.
진통의자에 앉으니 아기가 내려오는게 느껴질만큼 강한진통의 시작이었죠.
그땐 이미 짐승상태.
“ 이건 아냐... 나 안할래 …. 못하겠어.. 그만할꺼야.. 싫어..싫어….” 반말 드립을 마구 해댔죠.
몸이 후덜덜덜 떨리며 진짜 비명이 나오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둘라샘이 목으로 말고 배로, 호흡으로 밀어야된다며 계속 코치해주셔서 비명을 지르다 말고 지르다 말고 했어요.
그러지 않았다면 진짜 공포 괴기 스릴러였을거예요. 그 새벽에.ㅡ.ㅡ
거의 다 내려온 느낌이 되자 조산사샘이 이제 다 열렸으니 꼭 반드시 수중분만하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욕조로 가고 아니면 침대로 가서 낳자고 하셨어요.
난 이미 이성 따위 개나 줘버린 한마리 짐승이었어요.
아기를 물속에서 쏙 건져올릴거라는 로망따위는 버린지 오래!
조산사샘이 회음부 맛사지를 해주시며 확인하시는데 다 나왔다고 여기서부터는 숨을 참고 변을 보듯이 힘을 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아 이것이 주4회씩 요가를 다니며 연습했던 밀어내기 호흡이로구나.~
정말 연습했던게 몸에 익숙해서 그런지 양팔로 허벅지를 붙잡고 몸을 동그랗게 말면서 힘을 주는게 젤 낫더라구요.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남편보고 뒤를 좀 받쳐달라고 할까요?” 하시더라구요.
제대로 못해줘서 쫓겨난 남편이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끔 배려해주신거 같더라구요.
제 맘도 살피시면서 남편이 출산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깨알 센스셨어요.
그리고 아주 느리게느리게 뭔가 꽉 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는 반말드립이라도 말이 나왔는데 이제는 말조차 나오지 않는 무아의 상태에 이르렀어요.
짧은 비명과 복식호흡의 반복이었죠.
이제 다 왔다고 이제 힘 뺄 준비를 하자고 하셨죠.
듣고는 있어도 거짓말 같았어요.
조산사샘이 정말 다 왔다고 아기 머리 만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징그러울거 같아서 고개를 저었는데 조심스럽게 아래로 손을 대보니까 진짜 아기머리가 만져지더라구요.
너무 부드럽고 기분이 좋은거예요. 아 정말 끝이 보이는구나. 싶었어요.
조산사 샘은 회음부가 상하지 않게 아기머리가 골반에 꽉 껴져있는채로 다음 진통이 올때까지 차분하게 다음에 갈게요~ 하하 후후 하세요.라고 하셨어요.
짧은 몇십초의 시간동안 진짜 아… 여기가 헬이로구나~~
그렇게 두어번의 하하후후를 하고 아주 뜨겁고 물컹한 것이 처언천히 빠져나오더라구요.
아휴.
이녀석. 웃음이를 가슴위에 올려주셨어요.
어찌나 끈적끈적하고 따뜻한지 그 기분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근데 완전 크게 울어제끼는거예요.
자연출산한 아이는 잘 울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기에 지금 이 광경은 내가 생각한 평화가 아니었죠.
웃음아~ 불러주고 태교로 불러주던 노래도 불러주는데 울음을 그칠줄을 모르는거예요.
그러면서 뭔가 흐르는 느낌도 들고 이건 양수인가~? 피가 흐르나~?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이넘이 제 배 위에서 똥폭탄을 날리고 있었던거예요. ㅋㅋㅋㅋ
수건을 걷어보신 둘라샘이랑 다들 제 배위에 응아폭탄을 닦아주시고 (제 손,배,허벅지 모두 오염되었더라구요.ㅋㅋㅋㅋ)
태맥이 끊긴 걸 확인하고 뒤에 있던 남편에게 탯줄을 자를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탯줄을 자르고 깨끗해지신 웃음이는 아빠랑 캥거루케어를 하며
진짜 말도 안되는 순한 어린양이 되어 눈을 말똥말똥 뜨고 아빠랑 첫인사를 하더라구요.
저분은 너와 고통을 함께 해주신분이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지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낳고 보니 웃음이는 3.73킬로의 튼튼이-_- 였어요.
분명히 막달검사 때 3.1로 자그마했는데 막판에 스트레스로 게비스콘 흡입해가며 먹은 과일과 고기들이 이렇게 웃음이를 커지게 했나봐요.ㅎ
다 저의 인과응보 -_-ㅎ 살이올라서 뽀얗고 태지도 별로 없이 깨끗하게나와서 예쁘긴하더라구요.
조산사샘과 둘라샘도 정말 빨리 낳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느렸다고 이렇게 큰 아기일줄 몰랐다고 하셨어요.
회음부는 1센치정도 나가서 간단히 꿰메고 한쪽으로 열상이 조금 생기긴했어요.
저렇게 큰 녀석을 낳는데 회음부맛사지도 한 5~6번했나 싶었는데 아래쪽 상처는 다행히 견딜만한 정도였어요.
그런데 생각지 못한 치질이 튀어나와서 아.. 뒤가 더 아팠어요.
아기가 좀 더 작았거나 골반이 컸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끝났다는 것이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정말 둘라샘 없었으면 웃음이 못낳았을거예요.
남편이 워~~낙~~ 케어 못해줄거라 생각하고 둘라샘쓴거였지만
이래저래 비용적인것도 부담이 되구 의료적인 케어도 아니니까
남편도 둘라샘은 뭐해준다는걸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정말 전문가의 감통효과는 장난 아니더라구요.
호흡도 지킬 수 있게 해주시고 효과적으로 진통할 수 있게 자세도 잡아주시고 너무너무 많이 힘이 되었어요.
처음이니까 다 해보자 하고 둘라샘 썼는데 둘째낳더라도 무조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리고 조산사님도 너무 감사했어요.
하루이틀하시는 일이 아니니까 그러셨겠지만 어쩌면 그렇게 침착하게 가실 수가 있는지..
페이스메이커가 장난 아니시더라구요. 정말 산모가 긴장하지 않게 흥분도 안 하시고
설명은 정확하고 간결하게 해주셔서 마지막 한시간은 조산사샘 목소리만 따라 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우리 웃음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어 기쁜날을 맞았답니다.
조산원에 네 팀이나 있었는데 새벽에 저 때문에 잠못들었을 분들있으실거 같아 미안했네요.
당일 퇴원하구 지금은 산후조리원에 앉아서 며칠에 걸쳐 이 긴 글을 쓰고있는데
다시 생각해도 아무 약물 없이 마취없이 골반뼈를 벌리고 생살을 찢어가며 아기를 낳은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큰 고통이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무통주사 놓을 수 있게 병원으로 옮겨달라는 말이 목끝에서 대기중이었고 다큐본걸 후회한다고 생각했어요.
다큐보고 솔직히 자연분만보다 고통도 덜할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요행을 바란거였죠.
그래서 누군가에게 자연출산을 추천하냐고, 만족하냐고 묻는다면
그냥 그건 선택이라고 하고 싶어요.
폭력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이를테면 간호사가 내 가슴으로 타고 올라와 배를 사정없이 누른다던지, 아기를 낳은지 삼십분도 되지 않아 아기를 신생아실에 떨어트려 놓는다던지 그런일 없이
감격스럽고 기쁨이 있는만큼, 아이를 위한 최선을 보장받는 만큼 내가 치러야할 분명한 고통의 강도가 있다는거요.
물론 산후조리원에 와서보니 더 많이 느껴지는게
출산과정은 내가 더 고통스러웠겠지만 그 이후는 오래 준비한 내가 훨씬 빠르고 견디기 쉬운 면이 있구나 싶긴해요.
그리고 어쨌든 견디지 못할 고통은 아니고 지나간다는거죠.
이젠 자동으로 모유수유 헬게이트 앞에 서있구
산후조리원에서의 웃음이와의 생활도 할말이 산떠미같긴 하지만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루 초월해야겠죠?
완모수유과정도 후기(?)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산얼마 안남으신 분들께 힘이 되어드려야 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만 얘기하는거같아 급소심해지긴하네요;;ㅎ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