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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친구로 되기

에휴 |2013.09.01 07:59
조회 368 |추천 0
저도 바로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대략 2개월간 아침부터 잠자기 전까지 연락만 주구장창하다 진전되어 지금 한 달 조금넘게 사귄 영국인 남자친구가 있어.
(우리 둘 다 한국이나 영국이 아닌 제 3국에 있 어.난 세상 모든남자나 여잔 다 똑같다고 봐)


사귄 시간은 짧지만 거의 한달을 내내 붙어있었다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둘 다 타지에 있으니 서로 좀 더 의지한 것도 있고..
원래 이 친구가 3개월마다 여자를 갈아타는 금방 여자에게 질리는 스타일인데 그때마다 자신은 정중하게 매너있게 헤어지자고 했다는거에 자부심을 느끼는 똘끼가 있어... (나도 그의 과거 여성편력?때문에 사귀고 싶지않았는데 사람일이란게 참...)

만나고보니 난 좀 외향적이고 나가 노는걸 좋아하고 걔는 내성적..집에있는 걸 좋아하는데 사고당해서 몸도 성치않아 -_- 회복중.. 여튼 한번도 싸우지 않고 그렇다고 좋아죽지도 않았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어제 갑자기 와츠앱으로 띡 문자

'우리 헤어지자' .......뭥미????

우리 전혀 그런 분위기 없었는데...사실 걔가 좀 변덕스럽고 엄청 감성적인 편이라 거기서 오는 부분에 내가 힘들어서 속으로 헤어지고 싶단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로 문자하나에 차이니 진짜 어이없더라구... 그냥 어제는 문자하나의 이별통보에 대해서 지X하다 걘 미안하다 말밖에 안하지..대화 진전이 없다가

오늘 아침에 걔한테 장문의 문자가 와있더라구... 결국은 뭐 말도안되는 이유...지가 나에게 안 맞는 사람이라는거지.. 난 니가 시간을 갖고 생각 좀 더 해봐라 하고 그냥 끝냈는데 밤에 뭐하냐 심심하다는 식으로 아무일 없다는 식으로 문자질 또 보내는겨..... 난 질질끄는 거 싫어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니 나랑 다시 사귈 생각은 없는 거 같은데 친구로 지내고 싶나봐. 그래서 다음주 주말쯤
만나서 자기가 왜 헤어지자고 하는 지 이야기하고 싶다는데..

나 만나야해? 사실 내가 있는 나라가 좀 그래서..2년 넘게 있어도 현지친구도 없고..같이 일하는 한국분들은 가족이 있어 나 걔 빼고 외톨이야... 한국인이나 외국인도 많지 않구... 그래서 내 외로움 때문에라듀 친구로도 지내고 싶음 맘은 있어.. 걔가 너무 좋다는 건 사실 없거든..;;;

근데 내가 그냥 안만나고 이리 헤어짐 한편으로 복수하는 거 아닐까 싶어서.. 지금 걔 지 친구들한테도 나 그런식으로 차서 욕먹고 있고 지가 생각해도 와츠앱 통보는 영국신사?로써 안맞다고 혼자 생각중이거든.. 걔 나이가 외국나이로 33살... 전 27살 임돵!

결론은 나도 외롭고 힘들구 친구가 필요해서 만나고 싶으나 만나면 그냥 걔 좋은 일 시키는 거 같아.. 친구들한테도 면목생기고 지 딴에는 내게 매너있게 좋게 헤어졌다는 스스로 자부심만 높아질텐데.. ..복수?심리로 안만나고 연락 딱 끊고 싶은제... 근데.. 친구없이 또 다시 버려지는 게 너무 무서워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잡고 싶긴해........ㅠㅠ 글이 길어서 미안... 나 그냥 외로우니 당분간이라도 친구로써 만날까? 아님 그냥 깨끗하게 정리할까.. 왠지 만나도 딱 한번만나고 지 변명만 하다 아마 친구관계 유지안될 꺼 같아.. 지 친구들한테 잘 보일랴고 쇼하는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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