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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이런 일도 사기인가요?

안알랴줌 |2013.09.01 13:08
조회 3,431 |추천 1

제가 사기를 당했다는게 아니라 이런사기도 있는지 여쭤보는거에요 !

저한테 계산 못하네 뭐네 이게 왜 사기냐 이러시는데

 

제일 밑에 저는 카드라서 상관없었다고 적혀있어요!

만약 제가 돈으로 드렸을 경우를 생각해서 이런 사기가 있는지 물어본거에요

 

그리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권하고 나서는 카드만 가지고 취소가 불가능하고

발권전에는 카드만가지고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표만 가지고는 카드 취소가 가능해요 ! 제가 취소한건 아니구요 ㅠㅠㅠ

 

친절베풀다가 이런 애매한? 상황이 되어서 기분이 이상한데

판에서 한번더 상처 받았어요... 전 14000원 이익본거 알아요,,,,

 

계산 못한다 빙구다 이건 인정못하고 글못쓰는건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정독안하신거 같아요 ㅠ_ㅠ 제발 다 읽고 크리틱해주세요

 

하여튼 욕밖에 없지만 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다들 선행도 조심조심해서 베푸세요 !

 

 

 

고향내려가는 친구를 데려다 주려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갔습니다.

친구가 짐이 많아서 버스 안까지 짐을 옮겨줬는데 그때 할머니 한분이 버스를 잘 못 타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봐준다고 하고 표를 보니까 그때가 서울경부에서 고향으로 가는 2시 50분 버스였는데 할머니는 고향에서 서울경부로 오는 3시 버스표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차는 만차였고 그 버스는 못 타실것 같아서 일단 내려서 제가 매표소까지 가드린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매표원이 표를 잘 못 끊어 준 것인 줄 알고 할머니가 줄도 안지키시고 앞에서 매표원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날이 대구역 사고가 났고 주말이라 뒤에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요 ;(

그런데 매표원이 표를 보시더니 그 표는 예매한 표라고 해서 보니까 예매한 것이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한테 이표 어디서 나셨냐고 하니까 손자가 표를 주고 자기는 갔다고 했어요.

손자분이나 아들 딸 연락처를 아시냐고 하니까 아무도 모른다고 하시고 핸드폰도 없으시더라구요.

 

연락처도 모르시는 분이 어떻게 손자를 만나고 서울에 혼자 계실까 싶었는데 고향분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매표원한테 표를 바꿔줄 수 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매표원이 카드로 결제가 된것이라서 취소를 하고 결제는 다시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표가 19000원이었는데 할머니는 14000원 밖에 없으시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하셨구요.

제가 가족분들 연락처 계속 물었는데 모른신다고 하시고 5000원이 엄청 큰돈은 아니니까 제가 대신 카드 결제를 해드린다고 하고 할머니 14000원은 제가 가져갔습니다.

 

7시 표라고 제대로 말씀드리고 티비 앞 의자에 앉혀 드리고 나니 할머니가 돈을 꼭 주겠다고 전화번호를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큰 돈아니니까 괜찮다고 하고 시간 잘보고 타시라고하고 저는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 앚으니까 바로 결제취소 문자가 오더군요. 어떻게 상황을 알아봐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놔두긴했는데 엄마한테 말하니까 그런 사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제가 5000원 더 드렸으면 할머니가 5000원 더 가져가신건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허술하고 극적이게 이런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카드라서 상관없지만 앞으로 이런상황을 봐고 그냥 모른척해야하는 건가요?

친절을 베푼건데 이런 것 마저 사기라면 너무 속상해서 물어봅니다 ㅠ_ㅠ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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