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딸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딸은 지금 16살 중3 입니다. 딸이 따돌림 당하고 있다는 낌새를 느낀 건 두달 전 부터 였습니다.
평소 딸은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고 매일은 아니지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자주 자신의 학교 생활을 엄마에게 얘기 해주는 아이였습니다.
또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평일말고 주말에 가끔 데려오기도 또 나가서 놀고 오기도 했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집에 와도 말을 잘 안하고 방에 틀여박혀있고 방 안에서 친구랑 전화 통화하면서 자주 우는 거 같더라구요.
딸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 싶어 처음엔 먼저 묻지 않았습니다. 엄마를 잘 따르는 우리 딸이 자연스레 먼저 얘기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3주 지나도 아무런 얘기는 없고 학교갔다 와서 아무말 없이 방에 들어갔다 학원가고 또 집에 오면 자기방에 들어가더라구요. 밥도 잘 안먹는거 같고.
그래서 주말에 앉혀 놓고 요즘 무슨 일 있니? 고민 같은 거 있음 얘기해도 괜찮아 등등 편하게 얘기해보라 해도 그저 입만 다물고 눈물만 뚝뚝 흘리더라구요.
평소 자신의 얘기를 거리낌없이 엄마에게 다 털어놓던 아이가 오죽 겁나고 무서우면 한마디도 못할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렇다고 성급하게 담임선생님께 전화했다간 뉴스에서 봤듯 무심하게 혹은 잘 대처해주지 않아 오히려 아이가 친구 사이에서 더 화를 당할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로써 대체 딸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줘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해서 좋게 해결된 엄마들 있으신가요?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