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간에도 빈부격차가 생기네요
gb
|2013.09.01 22:09
조회 190,307 |추천 447
세살 터울의 자매
제법 큰 사업하는 형부 집안에 시집 간 언니
덕분에 괜히 자격지심 드네요
저희집도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형부네 집이 많이 잘사나 봅니다.
처녀시절엔 별로 와닿지 못하다가
제가 작년에 결혼하고나니 비교가 되기 시작하네요
우리 부부만 보면 행복한데
언니네와 부부동반 모임만 하게 되면
마음이 좀 그러네요
밥 한번 먹어도 이건 '비싸다'의 기준이 다르니...
물론 맘씨 좋은 형부가 매번 턱턱 내주시니
감사하지만 남편 자존심도 있고 제 입장도 있고.
언니는 자기가 안쓰는 가방이나 화장품 같은것도
늘 챙겨줍니다
결혼 전에도 꾸미는 걸 좋아한 언니라
같은 패턴이었는데 결혼 후엔 스케일(가격대)이
커지니 받기만 하는것도 민망하네요
언니는 무슨 복인지 시댁 이쁨도 받아
조카 낳았다고 건물을 선물받지않나
저는 간호사 3교대하며 명절일 도맡아해서
벌써부터 추석이 두려운데
언니네 시댁은 시어머님께서 일 다하셔서
명절스트레스 하나 없네요
이런 거 보면
지 팔자 지가 만든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장녀인데도 집안일 손까딱안하고
철없지만 애교로 아빠사랑받았던 언니
전 막내임에도 엄마일 도와가며
성숙하게 언니나 부모님을 늘 이해했는데
결혼 후에도 포지션이 바뀌질 않네요 ㅋ
언니는 여전히 철없이 형부 우쭈쭈 속에 살고
전 남편 이해하고 시댁 이해하고
우리집일 시댁일에 치여 살아가고 있네요
- 베플oh|2013.09.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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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 죽는 소리 안하는 형제 있는게 어디에요 돈문제로 혈연사이에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언니 덕 좀 본다 마음 편히 먹으세요
- 베플자매차이|2013.09.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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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많이차이납니다 언니는 서울에 34평집도 사주시고 땅도주시고(7억상당)어린이집까지 차려주셨죠 저희는 결혼직전에 시댁이 망하는바람에 제가번돈으로 시작해서 6년째에지방에15평 아파트겨우사서 살고있죠. 그래도전 좋아요 물론 부러운적도있었지만 언니라도 이렇게잘사니 이것저것 더많이 챙겨주고 형부도 9번 밥을사도 제가한번사면 우리처제가 밥사준다고 좋아해주고 신랑이랑도 잘지내줘서 전참고마워요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내가할수있는선에서 잘한다면 마음이 좀 편하실꺼에요 자격지심이생긴다면 마음도힘들고 그게쌓이기 시작하면 자매간의 우애도 나빠질겁니다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비교하지마세요
- 베플오플|2013.09.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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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느끼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요. 언니는 어렸을때부터 철이 없었고 나는 성숙했다 지금도 철없이 우쭈쭈받으며 산다. 이런건 좀... 언니가 이것저것 자꾸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것 같은데 그거에 만족하고 고맙게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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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옹이|2013.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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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사람들일까 보고싶네요 이건 뭐 남도 아니고 친 언니가 결혼 잘 했는데도 그걸 비교해가며 시기하고있으니... 친언니가 자기보다 못하게 살아야 만족할 인간이네요 더군다나 언니가 그렇게 잘 챙겨주면 오히려 더 고마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그래야 정상 아닌가 난 내동생이 나보다 좋은집 시집가서 잘살고 나에게도 베풀고 그러면 너무 행복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