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임신9개월차 임산부입니다.
제가 회사원이라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고있습니다.
저는 자리 양보바리지도 않습니다.
양보해주시면 정말 너무 너무 고맙지만 그건 양보해주시는분들의 배려해주는거라서 안해주셔서도
딱히 머라고 할수 없는 문제인것같습니다.
자리양보받으면 더 미안하고 그래서 자리가 없을때에는 될수있는데로 가방으로 배를 가리고 서있습니다.
혹시 앞사람이 불편해할수도있을것같아서요.
하지만 제가 서있다가 앞자리가 나면 앞에 서있는사람이 앉는게 암묵적인 우리들만의 룰 아닙니까?
근데 아줌마들 무리가 앉아있으면 제 앞자리에 자리가 나도 꼭 일행분을 불러 앉힙니다.
나 앉는줄알고 들떠 있는데.
한두번이면 참겠지만 정말 자주 이런일이 생기니 아줌마무리가 너무 미워집니다.
제가 서있는데 바로 앞에 앉아있던분이 내리면서 자리가 생겼습니다.
저는 그날 다리가 정말 많이 부어서 금방 자리가 생겨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앉으려는 찰나 한 아주머니가 저를 밀치고 앉으시더라구요.
회사동생이 같이 있어서 그동생이
"아줌마 임산부인데요"이렇게 말을해주었습니다.
아줌마 왈 본인이 자리에 앉아야겠다며 가볍게 무시하시더라구요.
저도 민망하고 동생도 민망하고..
본인도 임신했었을텐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양보관련해서 기사 올라오면 댓글에 본인도 자리 양보안했으면서 바란다고 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저 정말 자리 양보 잘했습니다.
양보는 앉아있으신분들의 배려이니 강요할수없습니다.
앉을수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있는데 이렇게 뺐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