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5년차 전세9천에 초딩두아이를 기르는 아줌마입니다.
남편은딸하나 아들둘인 시댁 막내구요.
누나..형님이 맞는호칭이겠지요.아주버님 두가정 다40평대 아파트를사시고 시댁은 먹고살만한집입니다.
결혼초 집을구하려는 제게 어머님이 말씀하시더군요. 형님네도 6개월 살다 분가했으니 니들도 그정도만 살다 분가하라고 남남이 가족이되는거니 적응기간..운운하시길래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시작한 시댁생활이 10년이 되도록 시댁살이. 분가할때 집을사주시겠다는 돈은 시아주버님 사업자금으로 투입 승승장구중이신데 분가하겠다는 말을 할때마다 현금이없다 미안타하다가..이런저런일로 못참던(자잘한 다툼이 없을수가 없죠.) 제가 10년만에 월세도좋다 내보내만달라 하고 나왔어요.
적다보니횡설수설이네요.
암튼 전세를살고있지만 자가로 40평대 집을살고있는 그들을 보며...억울하기도했습니다.
애초에 딱부러지게 처신하고 돈받아 집을샀어야되는데 10년동안 오른집값에 ..ㅜㅜ
어느누가 좋은집 싫어하나요?
저희사는곳 지어진지 35년된 22평 단독주택입니다.
실평수는 17평쯤될까요?
가끔 시댁이나 형님네.고모네갔다올때마다 초딩이긴하지만 고학년인 아이들이 속상해하는것도있구요.
부러워도하구요
어른인 저도속상한데...
3개월마다 약을 처발라도 부지런히돌아다니는 바퀴벌레.개미..스트레쓰구요.
빌려간돈에 대한 이자..이자랍시고 주긴했지만 그것도 내키면 드문드문 뜬금없이 냉장고를 사주고선 그걸로 몇달을 울궈드시는지 그것도 제가 원하는 냉장고도 아니고 자기가 써봤는데 좋다며 무작정 배달시킨거....형만한 아우없다고 그렇게 생각해주는 형이 어디있냐고 고마워하라시더군요.
형재간에 우애라며 기특해하시는 시엄마 우습고
분가후에도 그돈받아오라는 저와
형이 알아서주겠지 하는 속터지는소리하는 남편과 여러번 싸움을했네요.
결혼15년동안 남편하고 는 싸울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 돈문제 말고는 아니... 싸울시간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고, 어쩌다 일찍끝나는 날은 이런날 아니면 언제 친구들 만나느냐고 홀라당 나가버리고 그 결혼 1년차,3년차 5년차에 온다는 권태기도 구경못했습니다. 얼굴보고 뭘 할틈이 있어야 싸우든지 말든지...
그리고 시댁에서 살고있었으니 늦은밤에 만나는 남편과 소리내서 싸우지도 못하고 ..
ㅡㅡ;; 돈문제에 흐리멍텅한거빼면 그리 나쁘지 않은 남편이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오늘
시엄마가 저희 전세집 명의자세요.
분가 당시 돈한푼없고 방법없던 저희가 시엄마명의로 대출을받았던터라..그간 갚아나가고 있었고 이제 약 천만원쯤 남은상황이구요.(이거 갚는다고 정말 하고싶은일, 사고싶은거. 휴가. 아무것도 없었어요. )
육천에 분가했거든요.
9천에 3천은 친정아부지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은거 보태서 이사했구요.
솔직히 이때 신랑명의로 바꾼줄알았는데 이번에 알아보는중에 여전 시엄마명의
신랑한테 따졌더니(솔직히 억울하더라구요.)
시엄마 돈이 더크고 (크긴개뿔 대출금거의다갚았는데..)
엄만데 누구명의면 어때...
하는데 순간 ㅈㅣ랄을하세요가 절로나오고ㅜㅜ
이미 그리된 명의는 어쩔수없다 해서 잘알아보고 전화를한건데
경기도쪽에 국민임대아파트가 나왔는데
남편월급도적고.주민등록상 어머니 모시고살고5인가족.미성년자아이들 둘.에무주택자15년
조건이되는거에요.
그래서 상황말하고 내용말했더니
못해주겠답니다.내가 니들 보낼것같냐고
딱 이리말씀하셨어요.
황당하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해서 네? 하고 반문했더니 그제야
...
아이들이 멀리 이사가면 보고싶어서안된다나요?
말인지 막걸린지 다른 손자손녀 싹다 멀리 살구만
막내며느리지만10년을모셨고. 추석.설.제사음식.김장 제가 싹다해놓으면돈봉투들고 선물사들고와서 식사하고 사라지는 형님보며 홧병으로 병원입원도 해봤어요. 저도 성격이 지랄같은거죠. ㅠㅠ
가족들과 일하는 남편은 올해도 휴가 한번없었고
(결혼하고 휴가라고는... 둘째 낳기전에 딱..하루 1박2일 그것도 밤에 출발해서 다음날 낮에 가게 도착했음)
애들앨범엔 아빠사진도없고 딱 미혼모 가정으로 보기 좋은 앨범이죠.
자주아팠던 아들녀석 어떨땐 한달에 서너번씩 갔던 응급실 원무과도 애아빠는 몰라요.
한번도 가본적없으니까.
응급실 원무과도. 병원 원무과도 자기는 가서 돈을 내본적이 없어요. 맨날 가게일 바쁘다는 핑게로
유촌.학교 모든행사는 저혼자.
장사한다고 바쁜 애아빠는 저희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애 둘 낳을때도곁에없었고 시부모님생신때도 저랑 애들만... 일가 친척 다 모여있는데 저희집만 아빠없는 애들이죠.
그게 너무 속상해서 싸운적이 있어요.
아니다 싸운것도 아니에요 .그부분이 서운하다했더니 꼭 닫은 방문틈으로 어떻게 들으셨는지 저희방으로 쳐들어 오신 시엄마 말씀하시더군요.
시댁은 오히려 그렇게 남편이 힘든데 마누라가 되서 니가 이해못하면 어쩔꺼야 싶은분위기
시댁 살동안에도
음식, 기타 모든준비 다끝나면 행차하시는 형님은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시댁집이 누구꺼겠냐? 동서는좋겠네.같은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나하는
동갑이면서 꼬박꼬박 했니? 모르니? 말 쉽게하는것도 꼴불견인데
그런소리로 욱하게하고
작년쯤 시아버지가 집을 제 명의로 바꿔주신다고 하신적이 있어요.
자식이 셋인데 막내만 집없는게 짠하시다고
그것도 들어와 살면..주시겠다고 하시긴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동서는 좋겠네 했던 그 ...형님...아주버님...
아버님집..에서 3억이나 담보대출을 받아가셨더라구요. 그것도 아버지 몰래. 시어머니께서 덥썩 해주셨던 모양이에요.
욱해서 핸펀으로 적다보니 횡설수설 삼천포ㅜㅜ 네요.
저 불만이 많았네요.
암튼...결론은 대출금도 거의다 갚은 전세 어머님명의라고 걍살거아니면 짐챙겨 다시 시댁들어오라네요.
그리는 못한다는생각에 대출받아서라도 이사를가버리겠다 생각하고 알아보니
전15년동안 뭘 한걸까요?
집명의도.보험도 적금도 싹다 내명의는 없네요.
ㅂㅅ으로 살아버린 제가 한심할다름이네요
남편이라는 작자 지엄마가 그런뜻으로 한거아니라
손자손녀 멀리갈까 아숴워서그런거라고ᆞ70넘으신 분이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가는데 순서있다고 누가 말할수있나요.
마흔이라는 나이에 정말 무기력한 제가 한심하네요.
산골짜기 초가집이라도 시댁과 멀어질수만 있다면 가고싶어요.
..뭘 어떻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