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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 어디까지 이해해주세요?

ㅇㅇ |2013.09.04 15:25
조회 526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조언좀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나이 27 신랑나이 32 입니다.

결혼한지 반년정도 된 신혼이고요.

아직 아이는 없고요.

 

요점만 간단하게 쓸게요.

신랑 저 만나기전에 일주일에 하루이틀빼면 정말 많이 안먹었다 싶을정도로 술을 먹던 사람입니다.

영업직이다보니 접대자리가 많고 자기 밑에 가르치는 사람들도 챙겨야 한다며

그렇게 항상 술을 먹던 사람이예요. 항상 여자가 있는곳이였고요.

 

전 술이라면 질색을 할정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요.

안좋은 기억이 있어 편견이 심해진것도 있어요. 술먹고 대화하는 사람들하고는 대화도 안할정도로요..

 

이런 저를 만나고나서 자꾸 접대문제로 싸움이되니 신랑이 한달에 최소 네번은 다녀야한다고 얘길했고 저도 그래 그정도면 괜찮겠지 싶어 그렇게 하라고 한 상태였습니다.

 

살면서 제가 너무 질색을 하니 신랑도 최소 네번이라고 하였던 술자리를

한달에 한번 사장들과 꼭 해야하는 술자리 빼고는 안갔습니다.

 

그렇게 접대 문제로 싸울일도 없어졌고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던중

어제 신랑이 가르치고 있는 직원하나가 힘들다는 내색을 하였고

그로인해 나가봐도 되겠냐며 물어왔습니다.

 

다녀와 라고 얘기는했지만 좋게 말이 안나오고 툴툴대기 시작했고요.

그로인해 말다툼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국엔 나갔다왔지만요..

 

머리로는 이해하자고 합니다. 나때문에 많이 줄였고 노력하는데 한두번쯤은 이해하고싶습니다.

근데 그게 잘 안됩니다.. 들어올때까지 뜬눈으로 밤을새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연락이 안되면 뭘하고 있을까란 생각부터 들고..기다리는 내내 너무 힘이 듭니다.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 옆에서 코골며 자는데

저는 뭐가 그리 분하고 화가나는지 밤새 잠을 못잤습니다..

지금도 계속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

 

결혼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한테 묻고싶었습니다..

접대 자리를 어디까지 이해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유별난건지 정신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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