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렇게 바보처럼 살아왔을까요.
난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아왔어요.
지금도 쓰레기구요.
저 자체가 쓰레기에요.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기쁜적이 없어요.
정말 죽고싶어요.
아니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요.
죽는 방법밖에 없는데 무서워요.
아니 죽고 싶지 않아요.
근데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요.
전 죽어야하는데 죽고 싶지 않아요.
머리로는 죽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슴이 이해를 못해요.
죽지 않고 살 방법이 없어요.
죽어야하는데 죽을 수가 없어요.
나도 쓰레기고... 그래 이제 인정할게.
지금까지 살면서 난 인정하지 않았지.
난 병신이었어. 이젠 인정할 수 있어.
그래 다른 사람이 잘못된게 아니고 내가 병신이었어.
맞아 내가 병신이었던거야.
난 인간 자체를 싫어했는데 난 그보다 못한 인간이었어.
그래 너희 모두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야.
난 너희보다 못났어. 난 쓰레기야.
아무런 변명하고 싶지 않아.
난 쓰레기였던거야.
난 쓰레기였어. 이제야 처음으로 인정할게.
여지껏 너희가 나에게 했던 욕들 이제 진심으로 받아들일게.
내가 잘못된거였나봐. 그랬던거야.
난 나에게 항상 졌지.
그저께도 찜질방에서 내 몸은 힘들어서 나가고 싶었는데
억지로 참아봤는데 오래 못가더라.
이게 나야. 난 참을성이 없고 난 나에게 진거야.
나에게 졌는데 살 이유가 없는데 죽고 싶지 않아.
죽어야하는데 죽고 싶지 않아.
아니 죽고 싶은데 살고 싶어.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한번도 하지 않았던 말이 있어.
나 너무 힘들어.
더이상 못버티겠어.
어떻게 해야하지.
아무도 내 주위에는 없어.
난 항상 혼자였어.
이렇게 혼자 살다가 혼자 가는건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 없고 아무런 의미 없는데
그래 살고 싶은 것도 내 욕심이겠지.
난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