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안지내신다는 시어머니, 불똥은 저에게 튀었네요.
ㅡ
|2013.09.06 17:40
조회 93,535 |추천 111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5월에 결혼을 했고요. 저희 친정 집이 천주교여서 명절에 따로 제사를 지내지 않았어요.
집안 자체가 다 천주교인게, 그냥 명절에는 가족들 모여서 연도하고 밥만먹고 헤어졌죠.
근데 시어머님도 천주교신데, 저희집은 제사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셔서 저희집은
제사 안지내고 그냥 연도하고 미사만 넣는다고 했는데, 그때 시어머님이 좀 그러셨나봐요.
(종교 문제는 아니고, 천주교도 제사지내는 집은 지내요.)
그러다가 시어머님이 올해부터는 시댁도 연미사만 넣자고 말씀하셨는데.
시아버님이 강력히 반대..
시어머님도 시누둘에 아들둘이라 30년 넘게, 혼자 준비해서 집안 제사 지내신 분이라, 이제는 며느리도 들어왔는데 며느리한테는 이런거 물려주고 싶지 않다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저한테 불똥이 튀어서, 시아버님이 니가 제사지내지 말자고 니 엄마한테 그랬냐..화내시고.
시어머님은 지낼라면 남자들끼리 지내라 나랑 며느리랑은 하나도 안거든다, 말씀하시니
남편도 슬쩍 니가 지내지 말자 그랬냐 물어보고, 오늘아침에는 시아버님 전화하셔서 다시 제사 지내자고 네 시어미 설득해라..
상황보니 진짜 제가 시어머님 설득해서 이런 상황만든걸로 보일수도 있겠다싶고..
진짜 시아버님 계속 전화하시는데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ㅜㅜ
일하는 중이라 말씀드리고 전화계속 끊었는데, 퇴근하고나면.....
- 베플너란여자|2013.09.06 17:44
-
가만있음되요 시어마니 뒤통수치는일없길...
- 베플익명|2013.09.06 19:48
-
저같으면 시어머님 따로 불러서 고맙다고 맛있는 밥한끼 사드릴것같아요 너무 마음 좋으신 시어머님 이네요
- 베플으으|2013.09.06 18:45
-
지내지 말자고 거들자니 상황이렇게 몰아간게 나라고 오해받을거 같고,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자니 시어머니한테 염치가 없고 왠지 이해가 되는 상황ㅜㅜ그래도 저라면 시어머니 편들듯요 오해는 잠시지만 제사는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