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진짠 누가봐도 잘생기고 키크고 공부 우리 학년 상위권에 운동 가리는 거 없이 잘하고 주위 사람들도 많고 학생회도 하고 있고 인기도 많아서 딱 그냥 완벽한 엄친안데
내가 그런 너를 좋아해서 작년까지 하는 둥 마는 둥 하던 공부를 미친듯이 해서너랑 같은 상위권에 들었고 너가 좋아하는 음악까지 내가 좋아하는 척, 관심있는 척도 해봤고너 때문에 너 있는 운동부도 들어가고, 다른애들한텐 무뚝뚝한데 너한텐 유독 잘 웃었어
나는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티를 내라는데 네 감정은 뭔지도 모르겠고나 같은 애가 너처럼 완벽한 애 눈에 들까 솔직히 자신없고 주위에 너 좋게 보는 여자들이 많아서너가 나를 그 중에 하나로 볼까봐 걱정돼.
그냥 너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라는 걸 표현하면 안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