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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더라이~!?

조각하는남자 |2013.09.07 16:04
조회 141 |추천 0

이걸 어디다가 떠들지 못하면 아까운 것 같아서..

친히 잃어버린 아이디까지 찾아가며 로그인을 해봅니다..

 

편의상 존대말은 생략할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내 동생의 나이는 25세 지금 학업에 몰두를 하고 있다..

 

때는.. 19세 (빠른 나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시기

 

졸업 시즌부터 놀고 있는 동생이 보기 싫어서 나는 몰래 군 지원을 했다

나이도 제한이 걸리고 하여 쉽지가 않았으나 어떻게든 찾아서 특기병으로

지원을 했지.

 

그리고 1주 가량 되었을 때 얘기를 했지..

 

동생아 군 지원했다 1주일 뒤다..(만약 싫다면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기에 이 때 말을 했음)

 

알았다는 동생에게 막상 이야기하고 나니까 어린 동생이 가서 잘 적응하지도 못할거 같아

취소하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갔다오더니 삭발을 하고 오네? .. 이러지 않으면 결심이 안선다고 -_-

 

속으로 이샛휘 남잔데?..

 

그 후가 문제였다..

 

군대를 갔는데 자대 배치를 받고 중대장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온다..

 

이런 애는 처음봤다 아무리 갈궈도 지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매번 늦잠자고... ㄷㄷㄷ

어떻게 좀 달래달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쌩.. 우리도 감당 못하거든요?

 

그렇게 흘러가고 우리는 단한번도 면회를 가지 않았지만 이놈은 단한번도 휴가를 안나온다

 

거기다가 중대에서 오히려 포상휴가를 줘서 내보내더라..

 

나중에 한 달을 몰아서 나올거라고 안쓴거였지(패널티로 정기휴가 일병껄 날려가면서 -_-)

 

요약하자만 군생활 2년 동안 포상휴가를 제외하고 1년 10개월을 부대에만 있고

나올 때 군월급 240만원을 모아서 나왔다..(휴가+전월급)

 

위 이미지는 동생이 한 번 집에다 두고 갔던 통장이다, 이건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재발급을 새로 받았고 새로 받은 통장은 못 찾아서 우선 이거라도 인증.. ㅠ.ㅠ  

 

문득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건 얼마 전에 동생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다가 의사가 실수로

입술을 찢었다..

 

근데 대충 사과를 하고 만것이지

 

동생 3일을 꾹 참더니 오늘 치과가서 의사가 자신이 의사된 과정 및 가정사를 얘기하며

동생에게 사과를 하더라 -_-

 

녹음까지 해옴....

 

진짜 독한놈.. 혈액형은 A형에 여자 손조차도 못잡는 순수남인데 성격이 진짜...

 

운동을 좋아해서 한번 시작하면..

 

권투 6개월해서 아마추어 복싱 대회 금메달.

길거리 농구에서 입상했었나? ...

 

거기다 슛을 잘 넣기 위해 오른 손 힘을 길러야 한다며 오른쪽만 3시간씩 3개월을

아령했더니 오른팔이랑 왼팔이랑 두께가 완전히 달라짐.. 힘 차이가 난다고 지금은

양쪽 다 운동을 함......(사진찍는 걸 싫어해서 사진을 못 찍은게 너무 안탑..)

 

그리고 농구를 하다가 팔을 다쳐서 물리치료를 받는데 찜질팩이 굉장히 닳아 오른거임

화상이 입었는데도 한마디 말없이 40분 물리치료를 받고 나오더라..

 

어머니 폭발해서 병원가지고 따졌는데 간호사도 환자라 말 한마디 내색이 없어서

몰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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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대단하지 않나요? ..

 

픽션하나 없이 쓴 내용이고 오히려 글로 적느라 다 못 쓴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네요 ㅎㅎ

 

여러분에게도 이런 동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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