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2023년 이후 지인 부부와 관련된 일로
약 2억 5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되었고,
아내는 백화점·병원 관련 사업을 한다,
수익이 좋은 투자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았습니다.
저도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의심하지 못하고 돈을 빌려주게 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사업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고
저 말고도 비슷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도
수십억 원대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아내가 재판 중에 사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못한 채
사건이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었는데
남편은 지금
“아내가 혼자 한 일이고 나는 전혀 몰랐다. 나도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게 너무 납득이 안 됩니다.
제가 3~4년 동안 본 생활은
절대 몰랐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거든요.
•골프, 아이스하키 같은 고급 취미
•외제차 타고 다니고
•명품 소비는 기본이고
•아이들 해외 유학 보내고
•백화점 VIP 수준으로 생활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 월급으로 가능한 생활이 맞나요?
그런 생활을 같이 하면서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게 가능한 건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저는 지금 남편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고
한 번은 불송치가 나왔지만
포기 못해서 이의신청을 했고
다행히 보완수사 결정이 내려져서 다시 수사 중입니다.
저한테는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혼자 계속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막막합니다.
혹시 비슷한 일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이 사건 관련해서 아시는 분이나
같은 피해자 계시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변호사님 계시면 도움이나 조언도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한 번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