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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시키는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2013.09.09 07:01
조회 49,277 |추천 20
자꾸 욕만 하시는데 욕먹을 줄 모르고 글 적은거 아니에요;; 저 애를 왕따시키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어서 왕따를 시킨건데 왕따를 시켰다고 욕만 하시면 뭐 어떻게 하나요 ㅋㅋ;;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해서 한 거에요.

저도 엮이기 싫고 피하고 싶죠. 남들 괴롭히는거 처음 몇일만 통쾌하지 몇일 지나면 지겹고 식상해요. 피하고 싶어요 그냥. 그런데 그 친구가 그렇게 하도록 안놔두는걸 어떻게 하나요.ㅠㅠ. 본인도 성격이 이상한줄은 몰라도 친구는 갖고싶은 모양인데.

다른애들이 그 친구를 욕하고 때리는거 보면 저 몇번 도와줬어요. "야 적당히해~ 안지겹냐 너는." 이러면서요.
근데 그러면 꼭 고맙다고 말을 걸어요. 거기까진 그래~ 하면서 받아줘도 밥먹을때 식판들고 제옆에 서있어요. 뭐 할때 짝지으라고 하면 저는 다른친구랑 이미 짝지었는데 제옆에 서있어요 그냥. 그게 너무 짜증나서 "저리좀 가ㅋㅋㅋㅋ왤캐 눈치가 없어." 이런식이라도 한마디 해야 떨어져나가는데다가 내옆에 붙어있는게 너무 싫어서 싫은티를 내야해요. 그래야 붙을 생각도 안하니까요.

다른 애들도 저랑 비슷한 경험 한 애들 많아요. 그래서 모두들 경쟁적으로 싫은 티를 낸다구요. 굳이 그러고싶지 않은데도요. 이제 왕따를 시키고 싶어서 시키는게 아니라요. 다들 피하고싶어하는데 어떻게 해요.

왕따를 욕할게 아니라 해결책이 있으면 내놔봐라,
나는 이게 최선이었다.
이야기를 하는데 덮어놓고 욕질이시면 좀 뭐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람이 대화가 되어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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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마디만 더할게요. 왕따를 안시키고 무시하고싶어도 딱히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요.
아무도 그 애랑 놀고싶어하지 않는데 저도 그래봤고 여러명도 그냥 보통 반친구 대하듯이 대했었어요. 그랬더니 동앗줄이나 되는 마냥 제가 다른 친구랑 놀지도 못할 정도로 달라붙고 ㅠㅠ;

저는 불쌍하고 미안하니까 말을 걸어준거지 절대 친구하려고 말을 걸어준게 아니거든요. 결국 그냥 보통정도 대해주거나 괴롭히지 않으면 자꾸 말걸고 친한척해서 애들도 경쟁적으로 못되게 대하는 수밖에 없어요.

나쁜 짓은 안해도 쟤가 날 싫어하는구나, 말걸면 안되겠다. 이정도는 항상 각인시켜줘야 자기한테 달라붙지 않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저한테 놀라고 하지는 마세요ㅠ. 저는 걔가 진짜 어쩜 사람이 저정도로 이상할 수 있나 고민할 정도로 싫어요.

왕따 시키는 사람도 못돼게 대하기 싫어요. 처음에 우리랑 안놀게 하려고 어쩔 수 없이 못되게 대하는거고, 나중에도 그래요. 저희반에서 막 괴롭히면서 쾌감을 느끼는 애 없어요.

그리고 대놓고 사람 물건 훔치지 마라, 교탁에 나가서 우리반 전부에게 사과해라, 훔친물건 다 돌려줘라. 이렇게 말했는데 자기가 안훔쳤다고 우는 애한테 어떻게 더 고쳐주고 도와주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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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날 판 눈팅만 하는 중딩이에요
쓸것도 없고 그냥 커서는 이런가 하는거 보는것도 재밌고
근데 톡커선택? 에서 왕따글 봐서 여기다 글써요
저도 작년에 저희반 애 왕따시켰어요

그게 발단이
걔가 너무 비밀을 하나 말해주면 다 소문내는데다가
반 애들 물건을 하나 둘 훔치고
자기네 집에는 람보르기니 한대 있다고 했다가 또 벤츠가 하나 있다고 해서 우리가 물어보면 막 다시 엄마차는 람보르기니고 아빠차는 벤츠라는 식으로 거짓말치고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부자면 좀 사달라는식으로 몰아갔더니 아빠가 서민들이랑 똑같이 돈쓰는 법을 배워야해서 돈을 안준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일기장이 펼쳐져 있길래 우리끼리 막 봤었어요. 사실 보라는듯이 펼쳐져있었음. 근데 적혀있던게 반 남자애들 별표매기기 ㅋㅋㅋㅋㅋ 좀 잘생긴애는 별 다섯개, 못생긴애는 별반개 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막 괴롭힌것도 아니고 오늘 본 왕따글처럼
걔가 이동수업때 같이 가려고 하면
야 ㅇㅇㅇ 온다! 뛰어!
하면서 웃으면서 막 뛰어가는정도?
그리고 걔가 했던일 소문내는정도?

남들한테 싫다고 욕도 안했어요. 그냥 저렇더라, 이런말은말말하다가도 나올수 있는거잖아요.
근데 저희가 뭐 하나 알아내서 소문내면
양파까듯이 다른애들도 뭐하나 알아서 소문내고있고
막그랬거든요.
그래서 결국엔 반애들이 다같이 싫어하게됐고 친구 없어요.

싫은 부분 처음에는 그래도 물건이나 돈 훔치면
돌려주고 사과하라고, 반 교탁앞에가서 사과하라고
뭐라고 했었는데 뻔히 파란 비싼 샤프에 검은색 뚜껑 꽂아놓은거 내껀데도 자기가 이렇게 해놓은거라고 우기고 절대 사과안하고 막 울어서 괜히 옆반에 소문나게 만들어요.

왕따당할만한 애는 진짜 당할만한데 왜 그렇게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괴롭기 싫으면 그런짓을 안했어야지;;
추천수20
반대수116
베플rer|2013.09.09 11:08
그 애가 잘못 처신하는 거하고 그걸 꼬투리 잡아 니가 못되게 구는 건 별개란다, 아가야. 아직 철이 없어서 모르는 모양인데 그 애가 이상하면 그냥 거리 두면 그만이야. 그 이상으로 못되게 구는 것, 이를테면 그 애를 씹어대며 뒷담화하는 거, 놀리는 거, 그 애 일기장 훔쳐보고 떠벌리는 거, 고의적으로 창피주는 것 등등은 전부 니 잘못이야. 그 애가 이상하다고 해서 니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죄 짓고 살면 나중에 그게 다 자기한테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다 백옥같이 깨끗한 사람한테 죄짓는 경우만 봐서 그런 말 하는 줄 아니? 상대가 이상해도, 잘못해도, 거기에 대응하는 자신은 되도록 잘못 저지르지 말라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어른이 되면, 아니 몇 년만 지나도 지금 기억이 찜찜하고 부끄럽고 그럴 날이 올 거다. 보통 그때 가서야 후회를 하지만 되돌릴 방법도 없지. 그러니 하지 말라는 거야. 그냥 그 애하고 거리 두고 말 안 섞고 하는 것 정도면 누구도 뭐라 안해. 니가 자기희생 하면서까지 그 애 친구해 줄 필요도 없고. 하지만 그 이상의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 그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왕따를 시킨다면 그때부터는 니가 가해자가 되는 거야.
베플ㅇㅇ|2013.09.09 08:06
여기 19금했으면 좋겠다 이런애들좀 안들어오게 ------------------------------------------------------------------------------------- 너 어른들 생각이 듣고싶어서 여기에 글올린거잖아 아님 그냥 조회수 많으니까 낚시질? 어쨌든 여긴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는 게시판이구 댓글 대다수가 너의 잘못을 말해주고있어 니 하는 꼬라지보니까 댓글들보고 뭐 생각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앞으로 이런글 올릴때 최소한 니의견을 피력하고 강요하기보단 여러가지 좋은 생각들을 참고하면서 이용하거라 니가 틀렸다 나빴다를 말하는게아냐 물론 넌 그럴필요성도 못느끼겠고... 니 생각에 무조건 동조해주길 바라는거라면 니 개인sns에 올려서 좋아요나 구걸질해
베플|2013.09.09 19:26
피하는 정도? 소문내는 정도? 별 거 아닌거 처럼 얘기하네 지가 직접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ㅋㅋ 은따도 굉장히 괴로운 일이거든 직접 당해봐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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