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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결국 못된년 소리들었네요...

120 |2013.09.09 16:07
조회 60,836 |추천 94
아빠를 일찍여의고 엄마도 올4월에 돌아가셨어요
28살 미혼인 남동생 혼자서 추석에 아빠,엄마 차례상 그것도 엄마는 돌아가시고첫 명절이라 혼자서 제사상차리고 차례지내는게 안쓰러워 남편과의 상의후에전날 시댁에 먼저내려가서 음식준비하고 시댁쪽은 추석당일 새벽 6시에 차례를 지내니 차례마치고 친정가서 동생이랑 아빠,엄마 추석 차례상 오후에라도 같이 좀 지낸다고어머님께 전화로 미리 말씀드렸어요.전 상황이 이러니 어머님이 당연히 이해해주실줄 알았어요.그런데 전날 먼저 내려가서 차례준비 도와주고 시댁쪽 차례치르고 난뒤에 간다는데도 저희 시어머니 언성이 높아지며 "아가, 이제까지 말은 안햇는데 삼촌들이랑 고모님들 눈치보인다고 올해부터는 하나뿐인 며느리인 저는 명절끝까지 오신손님들 맞이하고 같이 있으면 좋켔다"고 하시더라구요이제 결혼한지 3년차고요 시댁은 명절 전날부터 내려가서 준비도왔구요 친정은 설이나 추석 당일에 내려간적도 없고 항상 연휴 마지막에 잠깐 친정에 들러서 엄마와 남동생과 몇시간 애기만 나누고 작은 돈봉투만 건네는게 다였어요.남편도 등신맞고요 저도 등신맞아요.결혼한지 3년밖에 안되서 최대한 시댁에 맞췄는데 올해부터 안그럴려고요.길게는 못쓰겠는데 통하하면서 저도 그렇게 못하겠다고 그러니 어머님이 "결혼한 여자는 출가외인...."이러면서 그 특유의 어른들 레파토리 아시죠?아무튼 전화로 그 애기하면서 돌아가신 저희 부모님애기도 꺼내길래 저도 울컥해서 말씀 가려하시라고 그리고 올해만큼은 나도 그렇게 못하니 이해해달라고 첨으로 어머님게 언성도 높이고 전화도 먼저 끊었어요.그리고 그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저보고 어머니랑 무슨일 있었냐고 묻더라구요"니 부인 진짜 못된년"이라고 했다면서 막 제 흉을 보셨다네요.그래서 낮에있던일 이야기하면서 일이 그렇게됬으니 이제부터 명절이나 일있을땐 남편 혼자 시댁에 가라고했어요.다행히 남편이 어머니대신 사과한다면서 진짜 미안하다고하고 추석에 혼자 시댁에 내려가서 어머니께 따끔하게 애기하고 바로 친정온다고 하더라구요.일이 이렇게되니 마음이 후련하기도한데 한편으로 찝찝하기도하네요...





추천수94
반대수1
베플난하늘서떨...|2013.09.09 16:46
웃기넹ㅋㅋㅋㅋㅋ 출가외인이라면서요. 그럼 시 고모는 출가외인인데, 시모가 왜 신경씁니까??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죠?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며느리 시중 받고 싶다는 말임.
베플ㅇㅇ|2013.09.09 16:17
참.. 글쓴님 시어머니..못되쳐먹었네요. 어른께 이런말하기 머해도 친정어머니 돌어가셨다니깐 옳닸구나~싶었나봐요 그러지 않구서야... 이번 기회 아니면 글쓴님은 평생 그집 종노릇 해야할꺼같네요. 다행히? 남편분이 글쓴님 이해해준다고..혼자 내려간다하니 혹시 남편 불쌍해서 어쩌고..그래도 그렇게까지..어쩌고..하지마시고 혼자 내려보내고 글쓴님은 동생이랑 차례같이 모시고 시간보내세요. 정말 이번 기회아니면,,,, 평생 그 명절스틀 받을듯. 명절스틀 뿐이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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