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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는데 수상한 아줌마가 벨을 눌렀어요

요즘세상 |2013.09.10 10:00
조회 3,473 |추천 6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임신 8개월 막바지로 접어든 임산부에요~

이게 무슨 경우일까 여러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씁니다.

어제 낮 12시 즈음이었나 벨이 울리길래 인터폰을 받았더니 왠 아주머니가 있더군요.
문을 열며 무슨일이냐 했더니
낮에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할일없는 아줌마들 몇 모여서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비즈공예를 하는 모임이 있는데
해볼생각 없냐는 겁니다.

저 임신 중기때부터 일을 쉬기 시작해서 마침 심심하던 차였고 신랑도 계속 집에만 있지말고 뭘 배우러 나가보란 소리를 했던 터라 흔쾌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몇시에 하냐길래 오전 11시쯤에도 하고 오후에도 한다고 하대요~ 전화번호를 가르쳐주길래 핸드폰에 입력하고 걸었는데 왠 남자가 받길래 잘못걸었다 하고 끊었어요;
갈켜준 아주머니가 아; 내가 폰번호를 바꾼지 얼마 안됐다고 다시불러줄테니 입력하라는거에요. 그래서 다시적고 걸어서 마침내 아주머니 벨소리가 울리길래 서로 저장했죠.
어디서 사느냐 이아파트 몇라인사세요? 했더니
아파트사람이 아닌지 근처산다고했나? 말을 안하고
얼머부리는거에요..
재료비는 따로 필요하냐 했더니 필요 없대요.
몇사람이 모이느냐 물었더니 그때그때 다르고 한사람
뿐일때도 있다네요~
알겠다고 장소를 가르쳐 달라니 두리뭉실 하게
어디어디 라고 말하는데 거긴 그 지역 그 스팟을 얘기하는거지 정확한 건물이름도 아니고 주소도 아니었어요.
대략 그 부근이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나여기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길을 모른다 했더니
10시반쯤에 데리러 오겠다는 겁니다.
11시에 시작이라고.
그래서 알겠다하고 아주머니는 가셨죠.

가려고 맘먹고 있는데 명확한 부분이 없고
아주머니 혼자 몸만 달랑 와서는 전단지도 없고
카페주소나 만든 공예품이나 그런것도 안보여주고
달랑 자기 새끼손가락에 끼워져있는 구슬반지
보여준게 다라 은근 수상하더군요..

사실 의심하면 끝이 없는데
회사에 일하고있는 신랑에게 정황을 전화로 얘기하니
수상하니까 못간다고 하라네요.
위에 제가 수상하게 느낀 부분들을 언급하며
모르는 사람 절대 문열어주지 말라고; 그아줌마 번호
일단 가르쳐 달라며...

그렇게 알겠다고 하고 아주머니께 문자를 보냈어요.
아까 낮에 얘기한 ***인데요~못갈거같아요 죄송해요^^;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인거 같았는데 카톡에도 안뜨니
좀 불안했어요..답은 없었지만 받아들여진 걸로 알았죠.

다음날 오전 9시20분쯤 벨이 울리길래
인터폰을 봤더니 어제 그아주머니가 0.1초 옆모습이
비치더니 카메라를 피해 서있는겁니다.
벨은 계속울리고 아주머니 모습은 안보이고ㅡㅡ

아니 왜온거죠?!
차라리 10시 반에 온거면 문자를 못봤나?
나오라고 설득하려고 다시 온건가? 하겠는데
9시 20분에 왜 벨을 누르냐구요..
갑자기 무서워 졌어요;; 숨죽여 있었어요;
갔는지 어쨌는지 기척이 없네요.

제가 오바하는건지..
그아주머니가 진짜 수상한 사람인지..
따라갔으면 무슨일이 있었을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ㅅ;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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