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만 외톨이가 된 기분입니다

방방 |2013.09.12 18:59
조회 52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이 되서 이제 2학기를 맞이하고있는 대학생 남자 입니다.
방학때는 그럭저럭 여러가지 활동하면서 외로움을 달랬었는데 개강하고 나서부터는 혼자 있으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들고 걱정거리만 생기고 힘이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보통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잘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나 중학교 친구들
과 단톡은 하고있는데 카톡하는걸 좀 귀찮아해서 애들이 막 떠들때도 그냥 보고넘깁니다. 근데 이
게 장시간 카톡을 안하다보니까 어느순간 친구들의 대화에 끼어들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내가 이 
만큼 연락을 안하고 지냈는데 친구들이 나를 불편해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계속들어서 입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은 서로 자주 만나고 그랬지만 저는 대학생활 한답시고 만날때마다 못간다고하고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멀어진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이 고등학교 친구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페이스북에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저도 의도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런상황이
되서 내가 인생을 잘못 살고있는건 아닐까 잘못 살아온건 아닐까 끊임없이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개강하고 대학동기들을 막 만나는데 저는 중학교때부터 남자들이랑만 놀아와서
여자들을 대하고 이야기 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학기초에도 그랬는데 2개월 반만에 다시보니까
그 분위기가 너무 어색해서 적응이 안되네요. 제 다른 남자 동기들은 같은 과에 연락하거나 친한
여자애들이 한 둘씩은 있는데 저는 아무도없어요. 하루에 개인적으로 오는 카톡도 하나도 없고요.
그런걸 보면 부러워서 나도 노력해야지 생각하지만 항상 생각에만 그치네요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서 처음보면 누구에게나 어색한데 오래 지내다보면 그런게 좀 허물거든요 근데 여자애들과
는 뭐 그렇게 친해질만한 접점이 없으니까 계속해서 어색해지고 여자애들과 친한 다른 동기들을
보면서 항상 소외감만 느껴지네요.
이러다보니 주변 다른 사람들은 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것 같은데 저는 계속
그 사이에서 점점 소외되어 가는 기분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항상 고쳐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20년을 이렇게 살아오고 생각해오고 해서 변하기도 너무 어렵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어렵네
요. 친구들과 한창 놀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런게 다른 사람들한테는 너무도 당연하고 쉬운
건데 저한테만은 너무 어렵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