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입니다.
중3때 고등학교 무섭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기우였어요^^
정으로 충만하신 우리선생님들 자랑삼아서ㅋㅋ
1.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딸이라고 부르심. 모르는 학생한테 심부름 시킬때도
"저기 나는 하나도 안주고 혼자 과자먹는 우리 딸!! 이것 좀 해줄래?"ㅋㅋㅋㅋ
2.옵션으로 모든 1학년은 호칭이 '아가'로 통일ㅋㅋ
10년만에 받아보는 아기취급ㅋㅋ
오는 저녁 급식할때도 급식줄 끊기니깐 방송으로
"딸들!! 오늘은 뭔일로 배식줄이 끊겼노. 살뺀다고 밥안먹지말고!! 빨리 뛰어와서 밥 먹는다 실시!!" 이러고ㅋㅋㅋ
1학년 한테는 "아가들!!빨리 와서 먹어요.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 많이 먹고 키도 크고 튼튼해져야지!!"이럼ㅋㅋㅋ
3.이건 우리 담임 선생님.
학생들이랑 일대일로 상담하는데 산책로를 걸으면서 함. 근데 갑자기 손을 꼭 잡으시는거임.
그래서 왜 잡냐고 물어보니깐ㅋㅋㅋㅋ
"바람 불면 날아갈까봐"ㅋㅋㅋ
상담할때 정말 20분 동안 손잡고 얘기함ㅋㅋㄷ
4. 이건 2학년 옆반 담임샘 이야기ㅋㅋ
자기반학생이 손 깁스해서 왼손으로 힘겹게 먹고있자(옆에 언니들은 자기밥에 집중;;?)
교직원 식당도 마다하고 학생식당에서 밥 받아서 떠먹여주면서 같이 먹음.. 그래서 공부 어째하냐 그러고ㅎㅎ
5.우리학교 체육선생님ㅎㅎ
37 세에 딸둘인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총각이라고 속임.ㅋㅋ(근데 믿어지는 얼굴) 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유포한 자기반 학생 2명을 괘씸죄로 11시까지 야자시키다가 막판에 치느님을 데리고 오셨다고ㅋㅋㅋ
6. 다시 우리반 선생님!!
입학하는날. 휴대폰으로 우리 사진 다 찍어서 그 담날 이름 다 외워서 옴ㅠㅠ 감동감동ㅠ
작년에 3학년 담임이셨는데 졸업한 3학년 증명사진 스캔해서 교무실에서 한장씩 넘겨보심ㅠㅠ
고등학교 와서 처음으로 우리 쌤들을보고 교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함ㅠㅠ
결론은!!!!암튼 쌤들 사랑헌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