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잘못한건 부모 책임이다. 라는 말이 반드시 나올줄 알았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제가 폰으로 적느라 자세히 못적어서 그런지 오해를 받아 속이 많이 상하네요.
저도 나름 육아서적도 읽고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달라서 힘이 들어 도움을 청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오면 너무나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고
책도 함께 읽고 함게 놀이도 많이 합니다. 자기전엔 항상 귓속말로.. 속삭여 줍니다. 사랑한다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따끔하게 혼내고서는 엄마가 널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랑하는 우리딸이 치카치카 안해서 이가 썩어서 치과에 가게 되면 엄청 아플것 같아서 이썩지 마라고 양치질하자고 한거야.. 사랑하는 우리딸이 아프면 엄마도 아프니까.. 라고 안아줍니다
육아서적이나 강의에서 많이들 말슴하시거든요..
그리고 사랑의 매도 있는데 파리채로 때린건 저의 무식함에 반성을 많이 합니다.
여기엔 저의 감정이 많이 이입된거 같아요.
사랑의 매를 들었는데..(절에서 구입한 두겹으로 되서 소리는 엄청큰데 안아픈거..)
"안아프거든~!!" 그말에 제가 파리채를 들었네요..
하지만 눈이 뒤집혀서 아이를 인정사정 없이 때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발바닥이나 엉덩이를 때리는데 막 도망다니면 화가 치밀드라구요
그래서 파리채로 바닥을 치는등 아이에게 몹쓸 모습을 보였네요..
정리정돈도 놀이로도 해보고 (누가 빨리 통에 넣나 시합할까? 이기는 사람 뽀뽀해주기야 - 엄마혼자 정리해 난 하기싫어)
부탁도 해봤으나 (엄마 일을 많이 했더니 힘이드네.. 같이 정리할가? - 나도 힘들어~ 엄마가해 ~~!) 이러드라구요....
유독 정리정돈을 안하드라구요
정리정돈 때문에 많이 혼내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너무 아이를 꽉 쪼이는가 싶네요
그런데 기본적인 습관을 들이는거에 대해 전 우리 아이가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주위에서 "어리니까..""시집가면 실컷할텐데.."라며 키우셔서 20살이 된 자식 방청소를 해주고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엄청 예의가 바르다거나 그런것 같진 않아서.. 그렇게 키우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전 아이 키우면서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잘못했을땐 엄마한테 맞았고 너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지할수 있도록 꾸준히
이야기 해주셔서 똑같은 잘목을 하지 않게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폭력이 아니라 너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난 너의 엄마로써 너가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 .. 라고 하셨어요..
그러나 저 지금 엄마에 대한 원망도 없고 오히려 항상 감사하고 살고있어요.
이 글을 올린지 몇일 되어서 그 몇일동안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과 파리채로는 다시는 때리지 않기로 약속했고,
대신 우리딸도 치카치카 잘하기, 만화 많이 보지 않기." 를 약속했습니다.
아이편이 되어보라는 말에 아이 입장에서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저를 돌아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이성적이지 못하고 즉흥적이라고 ..
오늘도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에..
다른날 아침같았으면.." 엄마도 피곤한데 너 어린이집 보내려고 일어났어~
얼른 일어나~ 이러다 늦겠어~"라고 했을텐데..
오늘은
"우리딸 유치원 가기 싫어?"
"응"
유치원에 늦든말든 딸아이와 현관에 앉아 대화를 했어요
" 엄마도 가게 가기 싫을때가 있지..가기 싫지만 우리딸 맛있는거
사주려면 일을 열심히 해야할것 같아서 힘내서 가야겠다~~) 라고 했더니
벌떡 일어나 " 나 갈께"라고 하는겁니다.
오늘은 그래서 유치원 가는 길이 신났습니다. 가만보면 아이입장에서 서운하게 말한적이
한두번이 아닐꺼란 생각에 미안하드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아이 입장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 딸이
속상한 엄마 마음 알았는지 말을 잘들어주네요..
다시 한번 시간내서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도움이 되는 글들은 어제 스케치북에 적어 문에 붙여놓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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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조언이 절실해서 그렇습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딸아이한테 화를 못참겠어요.. 도움이 필요한데 여긴 시골이고 같이 고민을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네요
제가 25살에 임신계획 5개월만에 찾아온 아이였어요 그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아이 태어나고 육아가 힘들때도 있었지만
세살까지는 힘든것보다 아이때문에 기쁜날이 더 많았어요
그러다가 아이 3살때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남편과 함께요
첨엔 셋다 고생이 말도 아니였어요
엄마밖에 모르던 딸은 제가 일하고 있으면 옆에서 안아달라 업어달라 하루종일 보채고
남편이랑 일에 관한것 때문에 부부싸움도 잦아지고.. (아이 앞에서 소리 지르고 싸우는것은 아니였으나 말을 안하고 냉랭하게 지내니까 아이가 알드라구요)
그래도 딸한테는 일하는 시간에 많이 못 놀아주고 그래서 일 끝나면 최대한 놀아주려고
애도 쓰고 그랬어요
그리고 뭐먹고 싶다하면 바로바로 사다 바치고 울면 없어주고 떼써도 귀엽게만 느끼고
소위 오냐오냐 하면서 키웠어요ㅠ
하지만 너무 심하다 싶을땐 전 파리채로 때렸는데.. 두세대정도요 남편이 기겁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어린애를 때린다고요.. 얘들이 다그렇지...하면서요 그래서 웬만하면 말로써 풀려고하죠..
근데 딸아이가 어느날부터 부정적인 단어들을 많이 쓰더라구요
싫어요, 싫어, 엄마가 해! 미워.
엄마를 바꾸고 싶어. 아빠가 사라졌음 좋겠어!
정말 충격이였어요
그리고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일부러 어질러야겠다. 이러면서 방에 있는 장난감은 모조리 엎어놓기 일쑤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떼쓰기 시작하는게 정도를 넘어선듯해요.. 일부러 소리지르면서 웩웩하면서 우는척 하는거 있잖아요
근데 알고보니..
너무 바쁠때면 뽀로로,둘리, 도라에몽등드믈 보는데 둘리와 도라에몽 대사 같더라구요
말투나 억양이.. 근데 딸도 공감가니까
다른말 놔두고 저 말을 따라한것 같아요
이제 가게도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알바생도 써서 전 딸이랑 시간을 많이 가지는 편인데 요즘 보니까 얘가 좀 심각한것 같아요
울 남편은 제 정신이 더 심각한것 같대요
어리디 어린딸한테 정리정돈, 혼자 씻고, 떼쓰지 않기등을 가르친다면서..
전 다섯살도되고해서 장난감은 다 가지고 논뒤 장난감 통에 넣어라
자기전엔 꼭 치카치카해라
마트같은데선 돈을 보여주고 돈이 세개있으니 오늘은 이만큼만 사야된다..이정도거든요
근데 말귀 다 알아먹고 저랑 둘이 있을땐 잘하는데 아빠나 할머니나 가게손님이 있을땐 진짜 오지게 말을 안듣더라구요..아마 제가 어떻게 할수 없단걸 알고있다는듯이..
요근래 좀 많이 때렸습니다..
제가 제분을 못이기겠어요 똑같은 말을 다섯번 이상하게하고 일부러 말을 안듣는것 같아서 잘못할때마다 파리채로 때렸더니
어젠 파리채를 들었더니
"무서워 화내지 마세요 잘못했습니다"하고 엉엉 우는데..하... .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모바일로 써서 횡설수설한것 같네요
다섯번 정도 말해도 떼쓰고 그러면 혼내는데 딸은 절 그냥 화내는 엄마라고만 하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잘 훈육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