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잔데 계속 선톡하는 거 매력없으려나.
1학기 초에 우리 썸탄다는 소문 돌고 나 혼자 김칫국 들이키고 있는데
너 현아닮은 엄청 예쁜 여친 사귀더라. 금방 깨지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어 방학 때 얼굴안보니까 개강하면 괜찮아질줄 알았어.
근데 아니야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해 너가 자꾸 기대하게 만들어
고백하고 싶은데 넌 날 그냥 친해지고 싶은 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 용기가 안난다.
나는 니 전 여친만큼 예쁘지 않아서 더 용기가 안나네.
학교 갈 때마다 너 볼 생각에 두근거려 죽겠어. 엄청 긴장돼.
너보고 웃고 싶은데 긴장돼서 못그러겠어. 니 친구들한테는 별 감정 없으니까 잘 웃을수 있는데
너한텐 그게 잘안돼.
난 정말 니가 군대 갔다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데.
너 볼 수 있는거 몇 달 남지 않았잖아. 내 마음 전할 수 있을까..?
도저히 못하겠어.
니가 군대 갔다 왔을 때도 남친 한번 안사귀고 계속 너 좋아하고 있을까봐 두렵다.
많이 좋아해. 나 좀 봐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