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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무개념 애엄마

어이상실 |2013.09.14 15:01
조회 8,191 |추천 18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 즐겨보는 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
글솜씨도 없고 어이도 없어 음슴체 가겠습니다.
어제 밤 신랑과 곱창을 먹으러 동네 곱창집에 갔음.
한참 먹고 있는데 한 가족이 들어옴.
부부,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 3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
남편되는 사람이 우리 뒤 테이블에 앉으면서 신랑을 팍 치고는 뒤 한번 안돌아 봄.
좀 개념없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자아이가 숟가락으로 계속 병을 처댐.
좀 짜증났지만 참음. 하지만 계속 처댐.
그래서 내가 얘기함.
- 저기요~애기 조금만 조용히 시켜주세요.
그러자 엄마되는 사람
-네
그러더니 들으라는 식으로 비아냥 댐.
- 아직 애를 안낳아 봤나봐~
순간 나도 짜증나서
- 애 낳아도 저렇게는 안키워야지..라고 중얼거림.
주위에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키는 지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도 항상 아이를 낳는다면 
내새끼 이쁜건 이쁜거고 교육은 제대로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었음.
그러자 그 엄마
- 야 이 xx년아! 내가 알겠다고 했잖아! 
순간 너무 어이 없어 실랑이가 벌어졌고 남편되는 사람이 뒤로 돌아보며 심하게 째려보더니
칠듯이 벌떡 일어남.
우리 신랑은 그때까지 그만하라고 말리다가 그 남편 일어나자 같이 일어남. 왜 그러시냐며...
아무튼 그때부터 그 아줌마의 화려한 쌍욕의 향연이 이어짐.
그렇게 버라이어티 한 쌍욕을 구사하는 사람 실제로 처음 봤음.
주인아주머니도 그만하라고 애 놀래지 않냐고...그리고 애엄마가 뭔 그리 욕을 하냐며
나한테 와서 조금만 참으라고 함.
그 아줌마 한참 욕하다 분이 안풀리는지
- 넌 애 낳으면 참 x같겠다. 얼굴을 아주 싹 다 갈아 엎었네.
솔직히 쌍커풀 했음. 쌍커풀 한걸로 싹 다 갈아엎었다는 소리 들으니 좀 억울하긴 함. ㅎㅎ
아무튼 더  있는것도 웃기고 그냥 계산하고 나옴.
주인아주머니는 연신 미안하다고 함.
어제밤에 겪은 일인데 아직도 기분이 안좋음.
물론 아이있는 엄마들,,애가 내맘대로 되냐고 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내 주위엔 분명히 제대로 교육시키는 엄마들 많음.
사람들 많은데서 뛰지도 않고 시끄럽게 굴지도 않음.
식당에서 주위에 피해끼치고 돌아다니는 애들 보면 확실히 부모들이 말리지도 않음.
아이 낳으면 정말 잘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한 하루였음.
그럼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추천수18
반대수6
베플|2013.09.14 21:17
서비스업종사하며 느낀건데 저런상종 못할것들은 그냥 상대해주면 안되요 애엄마라는것외에 원래 인격자체가 쓰레기인걸요 그런부모만난 애인생도 참....전이제 저런 사람들 불쌍해합니다 마음깊이...적어도 대화나눌정도는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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