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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관평동 아삼육회..

봉자르~쥬 |2013.09.14 22:24
조회 211 |추천 0

 

 

 

아삼육... 무슨 뜻일까나???

먼저 국어사전엔 = 단짝을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중에 골패놀이란게 있습니다 모두 33개의
나무조각으로 되어있는데 그 중에 쌍진아, 쌍장삼, 쌍준륙,
이른바 쌍비연 이라하여 세쌍의 끗수가 세곱으로 치는 좋은 패라고 합니다

아삼육은 바로 이 세쌍의 패 끗자를 딴 말입니다

 

그래서 단짝을 비유 하거나 서로 호흡이 잘맞을때
'아삼륙'이라 한답니다

 

 

아삼육회...

둘도 없이 친한 사이를 뜻하는 말로 동료들과 진한 우정을 나누는 장소이며

육고기와 술 한잔을 책임지는 肉 값 제대로 하는 곳이란 의미를 붙여 만든 .. 상호가 너무 재미있고 특이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의 아삼육회 생고기 집....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며 쥔장이 직접 요리를 해 내는 이집은 그날 공수해온 생 고기가 다 떨어지면 시간 관계없이 문을 닫는

그야말로 장인 정신이 투철한 서비스업의 최상 꾼의 집이엇다.

유성 문화원 예술단원이신 김광수 선생님의 단골인 이 집으로 김광수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축제장에서 한 오분여 걸어 이곳에 들었다

먼저
깔끔하면서도 심풀한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종업원도 두지 않고 약간 살집 넉넉한 젊은 부부가 장모님과 함께 운영하는 이집.. 아삼육회...

한쪽 벽면에 옛날 '백화수복 병"( 사진기가 커서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지못해서...)등으로 "

뒤이어 나오는 메뉴... 약간은 붉은 조명아래 깔끔하게 셋팅된 항아리 뚜껑같은 접시에 흑임자 쏘스와 참기름 소금을 곁들인 ..

미각을 충분히 자극하는 멋진 요리 셋팅이다.

 

 

 주방위로 붙어있는 메뉴 판도 송판에 깔끔한 손 글씨로

메뉴를 적어 고전 문 창살로 배경을 하여 만든...메뉴들이 고급스럽다.

그 아래 앉아 요리를 기다리는 유성문화원 젊은(?) 문화생들이 정겹다

 

사진 우측의 저 분이 바로 김광수선생님..

아까 무대위에서 징을 아주 멋드러 지게 연주 하신분... 왼쪽에 앉아게신 송혜원 선생님..ㅎ 붉은 조명아래 앉은 칠십넘은 모습들이 청년인냥 젊다...

두 분 아까부터 티격태격 情 다툼이다.

광수선생님은 자상한 배려로 혜원선생의 툭툭 던지는 꼬장 말투에,그저 허허로이 웃고...

그 곁의 박선생은 이현숙 단장과 소소한 걱정거리 나누시고...

김선옥 선생 육회 맛에 빠져 계시고... 학 선비 문선생님... 말 없이 두분 싸움에 묵묵하시고...

나는 아삼육회 사장이 찍어주는 사진기에 포즈 잡기에 여념이 없고...ㅎㅎ

 

 

 

 

이러면서 우린 여러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천안서 날 데리러온 딸래미 호출로 아쉬운 자리 일어서서 천안으로 돌아오면서...

세상은 그래도 정있고 진실한 사람들이 더 많다.. 를 느끼며

예술하는 사람들의 끼에 다시한번 웃는다..

모두 건강들 조심하며 부디 자신의 뜻 무대위에서 원 없이 펼쳐 보이기를 기도한다...

김광수 선생님... 송회장님...이현숙 단장... 문선생님.. 박현우 고수.. 그리고 김선옥 선생... 모두 감사하고..

융숭한대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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