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까이만났어요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정말 서로를 좋아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서로 다르게 살아왔던 사람 둘이 싸우는건 당연하니깐 둘이서 이겨낼수있다고 생각도했었구요.
근데 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평소와 다를것 없는 이유로 싸움이 시작되고 이주정도 생각할 시간을 갖은 후에 그사람은
자기는 지금 너무 힘들고... 다른 것들도 신경쓰이는게 너무 많아서
저까지 신경쓰기엔 너무 여유가 없다네요
자기가 지금 밑바닥에서 발버둥치고있는것 같다며.. 알겠다고 했어요
우리가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었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도 있을거라고 하는 말
그냥 기다렸어야했는데 내 마음이 너무 조급했었나봐요
헤어진지 하루도 안되서 다시 붙잡았고
힘든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신경안쓰이게 할수 있다고..안될거라는건잘알지만..
그래도 내가 오빠 맘 다시 돌릴수 있게 기회라도 주면안되겠냐고 다시 붙잡았어요.
저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그건그거고 이건 또 다른 문제인것 같다며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도 안하고 편히 지내고 싶다고..
자기도 2주동안 시간 갖으면서 잠도 못자고 생각많이 해봤지만 이게 서로를위해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제가 그냥 당장 힘들어서 떼쓰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고..
이렇게 독하게 하고 싶진않은데 자기가 독하게 해야만 제가 맘을 접을수 있을것같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으면 제가 더 힘들어하니깐 자기는 독하게 맘을 먹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더이상 못잡겠어서..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냥 한번쯤 내욕심다버리고 붙잡아봐야 후회는 없을것 같았다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또 우리사이는 끝이났어요..
한번 헤어졌고 헤어진시간 동안 서로가 너무 힘들었기에 다시 만났고
다시만나서 또다시 헤어질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또 이렇게 되버렸어요
지금 너무 힘들고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요..
그 사람 없이는 아무 의욕도 없고.. 뭔가를 하는 것 조차도 너무 힘든데...
이제는 그사람없이 살아갈 수 있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