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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 손님인 건가요..;;;

daccfr1 |2013.09.15 07:56
조회 10,045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고생인데요

 

저희 집과 도서관 거리가 꽤 멉니다.

 

어제는 토요일이라서 일찍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모 제과점에서 모닝빵을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까  모닝빵 안에 딸기쨈이 없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먹은 모닝빵에는 항상 딸기쨈이 들어있었기에,  이건 잘못 만든 거라고 생각 돼서

 

그 제과점에 전화를 하니  

"딸기잼이 있는 모닝빵은 따로 있다. 안 뜯으셨다면 와서 교환해가시면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택시타고 그 제과점에 가서 딸기잼이 있는 모닝빵으로 바꿔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 그 빵을 샀을 때,  안에 딸기잼이 안 들어있다고 말씀해주셨다면

 

제가 두 번 가는 일도 없었을 테고  아까운 택시비도 안 날렸을 건데..;;

 

솔직히 택시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비스로 피자빵 정도는 내심 기대했는데  그것도 안 주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왠지 신경쓰여서  어제 밤에는 수능공부를 하나도 못 했습니다...

 

제 표정이 안 좋은 걸 보고 저희 어머니가  저한테 "무슨 안 좋은 일 있니?" 라고 물으셔서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웃으시면서 

"원래 유명 제과점들이 돈맛을 봐서 좀 서비스정신이 떨어진다. 그런 애들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라. 너만 손해다."

 

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넘기려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왠지모를 서운한 마음에 오늘 다시 가서  서운한 마음을 말하려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딸기잼이 안 들어있는 걸 왜 일일이 말을 해줘야 되냐고,  너 거기가서 그말하면

 너만 웃긴 사람되고 진상손님 되는 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고민됩니다..

 

제가 진상손님인 건가요?

추천수3
반대수74
베플ㅇㄴ|2013.09.15 23:07
그럼 일하는 사람들이 손님 졸졸따라다니면서 이거는 딸기잼이 있구요~ 이거는 없어요~ 이거는 뭐가 들어갔구요~ 저거는 이게 들어갔어요~ 라고 해주기라도 했어야하는건가? 혹시 본인이 딸기잼있는 모닝빵 어딨어요? 라고 물어본거에요? 아니잖아요~ 본인이 직접 고르고 사온 상품이 본인이 원하던게 아니라면, 그건 본인잘못이죠. 서점가서 영어사전 사와야하는데 국어사전사왔다고해서 그게 서점잘못은 아니잖아요? 상품을 선택한건 본인입니다. 찾아가서 따지고 싶다면 따지는것도 좋아요^^ 이해안되면 몸으로 겪어봐야죠.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하게된다면 뭐...진상손님으로 등극하시게 되겠죠
베플ㅋㅋㅋ|2013.09.16 12:49
내같으면 그 택시비로 집 근처에서 딸기잼을 사서 발라먹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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