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유학LIFE]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뉴욕에서 공부를 한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짧다면 짧을 수도 길다면 길 수도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6^
이번 글에서 뉴욕에서 언어연수를 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서 써 보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은 한국과 비교될 수도 있고, 또 다른 것들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대전과 비교될 수도 있는 것들인데요. 뉴욕으로 연수를 오기전에 미국, 그리고 뉴욕에 대해 별다른 환상이나 생각이 없었는데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사전조사 없이 온 느낌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그래도 미국 중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오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써 봅니다~
#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기침을 하고 난 후에는 기침을 한 사람을 위해선 bless you! 그리고 기침을
한 사람은 sorry, Excuse me 등등의 말을 합니다. 사실 이건 신기해서 글을 쓰기보다는 뉴욕으로
나가는 버스에서 기침을 했는데 옆 자리 아주머니께서 bless you!해주셔가지고 아무에게나 해줄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서 남겨봅니다. 예의상하는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 뉴욕의 출근시간에 맞춰 학원을 가다보니 걸음은 예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신호도 잘 안지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험하기도 한데 예전에는 그냥 앞에 사람들 걷는 거 따라가다가 횡단보도
건너다가 몇 번 큰일날뻔도 하고... 차 없으면 횡단보도 그냥 건너기 때문에 정신팔고 다니면 안될 것
같아요. 길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랑 부딪히기도 하고. 근데 부딪혀도 서로 사과를 잘 안해요
기분나쁘기도 한데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에게나 말을 걸수 있어서 좋습니다. 커피전문점이든 버스안이든 지하철안이든!
특히 학원 끝나고 혼자 자주 스타벅스가서 공부하거나 이것저것 하는데 제 핸드폰보고 삼성 갤럭시
좋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고~ 여기에 영어공부하러 온 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가끔
숙제하다보면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에서는 옆 사람 쳐다보는 것도 힘든데 여기는 가벼운
대화나 만남에 대해서 어려움이 없는 것 같아요! 아침에 버스타러 나갈 때마다 만나는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아침마다 굿 모닝~ 하고 인사해주는데 서로 기분도 좋고. 이건
정말 부러운 문화인 것 같습니다T_T
# 음식점에서 계산서 체크는 확실히!
개인적으로 한국음식점 안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가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팁을 더 달라고
그냥 대 놓고 말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전 코리아타운 음식점들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산서가 딱 딱 구성되있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받아적은 걸로 가져다 주는 곳도 있어서
모르면 그냥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TAX포함 되있는 거냐 아니냐. TIP은 꼭 꼭 내세요. 쫓아와서
받아낼지도 모릅니다ㅠ.ㅠ
#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뉴욕의 지하철은 정말ㅠ_ㅠ 미국의 다른 도시들을 깨끗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제가 다녀왔던 보스턴은 깔끔합니다!) 뉴욕은 지하철이 정말 문제인 것 같아요. 뉴욕에 대한
환상이 지하철에서 다 깨졌었어요 저는!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뉴욕시민들도 알고 있지만 워낙
오래되어서 수리하는 것도 엄청 오래걸리고... 요즘은 지하철 탈 일이 없어서 좋지만 뉴욕 지하철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rat이나 쥐들도 너무 많이 나타나고! 지하철이 오래되서 그런 것 같아요. 뉴욕지하철은 정말 타도 타도 또 타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
# 경찰이나 군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길거리보다는 버스터미널에서 거의 매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경찰에 대한 인식보다 뉴욕에서는 경찰에 대한 신뢰도나 인식이 상당히 좋아서
부럽습니다. 물론 경찰들이 마약견같은 큰 개들과 함께 총으로 완전 무장하고 있는 거 보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멋있고 부럽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말타고 순찰도는 경찰도 보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경찰분들이 조금 더 존경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뉴욕에서 가장 좋은 점은 음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크게 즐길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어느 곳이던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고 스타벅스조차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기본적으로 커피전문점들이 다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 뿐만아니라 음료수들도 그렇고..
제일 놀라웠던 것은 이 곳 스무디킹의 스몰사이즈는 한국 스무디킹 라지사이즈와 비슷합니다.
한국 스몰사이즈는 여기서 스무디킹 키즈사이즈랑 똑같아요.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ㅎ.ㅎ
# 아무곳에서나 아무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완전 편리합니다! 이건 정말 부러워요. 한국에서는 길거리 걸으면서 음식먹는걸 별로 좋지않게 인식하는데 이곳에선 그냥 아무곳에서 아무거나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하철안에서 완전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조금 너무 하지만!
건물 앞 계단에서 도시락 먹는 사람도 있고~ 저렴하게 파는 길거리 음식들 먹는 사람들도 있고.
공원에 앉아서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고 먹기도 하고! 저도 얼마전 길 걸으면서 핫도그 사먹다가
학원 선생님하고 마주친 적도 있는데 조금 민망했지만 길에서 뭐 먹고 있어도 아무도 신경 안써서
편리하고 너무 좋아요!ㅋㅋ
#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수거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나면 처리하는데 편리하긴
하는데 처음에는 완전 어색했습니다. 휴지랑 일회용접시랑 음식이랑 그냥 같이 버리는 걸 보면서.
이와 더불어 마켓에 가면 일회용봉지를 너무 많이 줍니다. 한국에서 마트갈 때는 장바구니 들고 다니고 일회용봉지 안 쓰는 걸로 알고있는데 여기는 한번 갔다오면 10개씩은 가져 오는 것 같아요....
신기하기도 한데 너무 낭비하는 것 같아요!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서 써보았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서 나눠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경험들이 제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뉴욕에 계시는 다른 학생분들은 저와 다르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뉴욕에서 공부하시거나 생활하시는 걸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번에 이어서 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0^~
REAL?!! 유학LIFE의 글은 유학생들의 체험기를 옮겨 놓은 것으로,
시기나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이나현 / 국가:미국
(자료제공 : 성공유학 전문기업 ‘유학네트’/Copyrights ⓒ유학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