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에게 하우스 웨딩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상순-이효리 커플이 하우스 웨딩 결혼식을 치룬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우스웨딩 결혼식이 웨딩업계 최대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하우스 웨딩이란 말 그대로 대형 결혼식장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친지들만을 초대하여 소규모로 치루는 결혼식을 뜻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이 있는 주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주택을 개조한 하우스 웨딩홀이 호응을 얻는 추세다.
하우스 웨딩 결혼식의 장점은 우선 3시간 정도로 보장되는 넉넉한 예식시간이다. 또 대형 웨딩홀들과 달리 예약할 때 하객수에 제한이 없어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치르려는 커플들에게 적합하다. 하객수가 줄어드는 것이 요즘 결혼식의 트렌드라고 봤을 때 하우스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들이 많아질 것이다.
하우스 웨딩홀을 선택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지젤하우스(www.zijel.co.kr) 유미성 대표와 함께 알아보았다.
# 하우스웨딩홀 정원
하우스 웨딩홀은 소규모 예식을 지칭하는 말로 변질되어 일반 레스토랑 등에서도 하우스 웨딩홀이라는 이름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지만 진짜 하우스 웨딩홀은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아름다운 꽃장식과 함께 어우러져 치루는 것이다. 야외정원도 없이 식물원처럼 유리관으로 씌워진 하우스 웨딩홀은 정통 하우스 웨딩홀이라 보기 어렵다.
지젤하우스의 경우에는 하우스웨딩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야외 결혼식 느낌을 살려주기 위하여 일부러 천정을 고정으로 설치하지 않고, 날씨에 따라서 지붕을 설치하고 해체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 꽃장식
하우스웨딩의 가장 큰 포인트는 생화 꽃장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는 꽃장식 비용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하여 저가의 꽃을 사용하거나 비숙련자들에게 꽃장식을 맡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플로리스트의 감각에 따라 당일 웨딩홀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지젤하우스의 경우 베일리하우스, 노블발렌티 등 국내 최고웨딩홀의 꽃장식을 담당하고 있는 제프리 킴에게 의뢰하고 있다. 하우스 웨딩홀 예약시에는 꽃장식 업체가 어디인지 분명하게 파악하고 또 해당 업체의 플로리스트와 꽃장식에 대하여 결혼식전에 꼭 상의하도록 한다.
# 음식의 맛
결혼식 하객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은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해야할 사항이다.
예식이 있는 날 사전에 찾아가서 꼭 시식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특별한 메뉴로 하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데, 지젤하우스에서는 야외 웨딩홀이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원에서 통돼지 바비큐를 국내 웨딩홀에서는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하객들은 마치 야외로 피크닉을 나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편 서울지역에서 추천할 수 있는 하우스 웨딩홀로는 가든플레이스, 남산예술원, 더라움, 메종클래식, 바하하우스웨딩홀, 보네르하우스, 이스턴캐슬, 애스턴하우스워커힐, 애니버셔리하우스웨딩홀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