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로 널 이용하거나
네 마음을 내맘대로 하려고 한게 아니야
단지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니가 힘들어하는 걸 알아채지도 못하고
그저 내 감정만 생각했어
니가 그렇게 힘들어할지 몰랐어
솔직히 난 너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그런데도 내색을 안했어
이런말 이제와서 무슨 소용일까싶지만
난 너를 괴롭히려는 의도는 없었어
단지 내가 착각해서 네 마음을 자꾸만
확인해보려고 했던거 뿐인데 그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게만 했던것 같아
정말 네 얼굴 보기가 민망하고 부끄럽다
어디서부터 다시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날 미워해도 좋아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네가 날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조용히 지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