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났던 시간은 1년 그리고 너의 이별통보
어쩌면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만 너가 이별을 고하기를 기다렸다는 걸
한 없이 차가워져가는 너를 바라보고 있는 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난 널 여전히 사랑했기에
차마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 수 없었어
너 하나 내 삶에서 없어진 것 뿐인 데
세상을 다 잃은 것 마냥 세상 다 산 여자처럼 정신을 여기저기 놓고 다녔었지
다시 연락 해볼까, 나 없이도 잘지낼까, 날 정말 다 잊었을까...
멍청한 생각들을 셀 수도 없이 많이 했었지 참..
차마 먼저 연락을 할 수도 없었고 너 또한 내게 연락 하지 않았지
그렇게 두 달이 지났는 데
너만 보느라 정신 없었던 내 곁에 너보다 더 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더라
그렇게 나는 너를 다 잊었는 데 널 보면 웃으면서 맞이할수 있는데
술이 취해 걸려온 전화기 너머에 니 말
보고싶다-
내게 시간은 약이 되었는 데
너에게 시간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되었나봐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아, 행복하세요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