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방콕여행 4달째 , 밥충이 , 이런사람도 살고있다

없다 |2013.09.21 13:29
조회 150 |추천 0

제 인생 비관하는 내용입니다. 글이 많아서 읽기 귀찮으신분은 안읽으셔도됩니다.

그냥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쓰는부분이고요. 좋은결말, 좋은조언 이딴거 없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저보다는 나은 인생을 살고있을거라고 99% 확신할게요.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글 앞뒤가 약간 맞지않고 횡설수설입니다.

 

--------------------------------------------------------------------------------

 

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4달전에 군대전역을 하고 이제 사회로 나가야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어렸을때부터 술주정과 의사소통이 불가한 아빠 밑에서

자라면서 성격도 많이 내성적으로 변하고 자신감도 많이 잃은 상태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집안의 환경도 어렸을때는 창피해했었던거 같네요. 집안살림은 아직도 매우 힘든듯합니다.

성격적인 이유로 대인관계도 심하게 좁고 어디가서 발표한번 못하던 아이의 지금의 결과는

친한친구 2~3명이 없고 여자 손한번 못잡아본 병신이 되있네요.(초중고 남녀공학 나왔습니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병신으로 보낸 저는 아직도 변하지 못하고 4달째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너무 우울하다고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유일하게 믿었던 엄마마저 우울증약, 정신병원 얘기만 하면서 정신병자 취급을 하네요. 말 그대로 저는 지금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저의 초라했던 과거에 지치고 거울보고 지치고 밖에 나가도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이고

앞으로 사회생활하며 이 벗어나지 못할 가난과 싸워나갈 생각하면 아예 시도조차 하기싫고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돈돈 이 지랄하면서 돈이 전부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힘들어요.

집 밖에 나갈수조차 돈이 필요해서 알바를 할수조차 없네요. 가족들은 언젠가는 달라지겠지 하며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요. 만약에 지금 복권1등에 당첨되거나 제 외모가 원빈이 되거나

저의 살아갈 이유가 되어줄 여자친구가 있다면 저의 인생은 180도까진 아니어도 170도 까진

바뀔거라고 확신하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그럴리가 없겠죠. 현실은 시궁창밑바닥 인생이니까요.

제 심보가 도둑놈심보일지도 모릅니다. 죽도록 노력은 안했어도 지금껏 시도한 노력은 번번히

실패와 안좋은 결과로만 돌아갔습니다. 제 인생은 그런거였어요. 성공이란 단어는 저랑 안어울리는 22년 인생이었습니다. 마지막 노력도 실패하면 전 진짜 죽습니다. 그게 무서워서 시도조차

하지않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요. 명절때 친척들 만날수도 없어요.

저를 아주 병신으로 생각하고있겠죠 만나면 나가서 돈벌으라고 부담만 주고요

이 세상에 저한테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정말 정말 딱.. 단.. 한 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저보다 더 환경이 부정적이시거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은 저한테 복에 겨웟다, 아직 22살인데

앞으로 한창이다. 이런 생각들 하실수있겠네요. 저는 이렇게 제 멋대로 생각합니다.

피해의식을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모르겠고 일단 몇달간은 이 짓거리하면서

하루하루 보낼것같네요. 더 하고싶은 얘기가 많지만 자꾸 이런생각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는지

머리카락이 빠지고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하고 앞으로 사회생활 하셔야하는분들, 자신감 없으신분들, 모태솔로분들... 저같은 병신도 밥처먹고 똥싸는 기계로 살아갑니다. 사람이 밑바닥이면 올라갈길밖에 없다하죠? 먼저 올라가세요. 생각 좀 더 하다가 갈수있으면

천천히 올라가겠습니다. 글 읽어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ps . 제 얘기의 반에반에반도 안한거같구요 할말 더 많은데 못다한말은 다음에 와서 하고

      만약 제가 노력의 시도를 했다면 그 후기를 올리겟습니다. 근데 그럴일은 없을거같네요ㅎ.....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