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곧 전역이네요!!!!!!!!!!!!아. 저 말구요 제 남자친구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제가 전역하는 군인처럼 기쁘고 설레네요.물론 걱정도 되지만...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잘 극!뽁!할거라고 믿습니다~
22개월의 기다림.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내일 말출나오고 복귀하자마자 담날 바로 전역이라 내일이 전역같이 느껴지네요..
힘들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최선을 다했으니까요!!!하지만 ㅈㅔ 인생에서 이러한 최선은 딱 한번일거에요^-^두번 하면 저는 종교를 만들어야 할 듯..
남들 말에는 적당히 귀 기울이고, 적당히 모른 척 했었네요!
군대가면 차인다-> 자대받고 차인다-> 일말상초때 차인다-> 병장되면 차인다..이제는 제대하면 차인다는 말을 듣는군요!....+ㅁ+ 내가 찰거라는 생각은 안하는지..
너네는 다를 것 같지? 똑같아. 너도 차여군대 다녀오면 남자는 여자보는 눈이 바껴~ 너보다 더 어리고 이쁜애들한테 눈 돌아가~여자는 군대 기다리면 독한년, 못 기다리면 나쁜년. 독한년보단 나쁜년이 낫지!!!그렇게 남자가 없냐? 지겹다.. 질린다..등등 진짜 맨날 듣던 소리들 ..제대하고 한 3개월은 더 들어야겠죠?ㅋㅋㅋㅋㅋㅋ관심도 많은 귀찮지만 착한 사람들^-^
그래도 괜찮아요.남자친구를 믿어서?물론 그것도 이유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저는 제가 굉장히 매력적인 여자란 걸 아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이정도면 진짜... 조교가 뭐에요(남친이 조교!) 장군 만나야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장군 여자친구감이에요
남들에게 차일거라는 말을 들을때마다다들 내 걱정은 하지 마시고내가 차여도 남친은 나를 차면서 동시에 복을 걷어차는 것이니모두 남친을 불쌍하게 생각해달라고 말합니다ㅎㅎ
하지만 제 남친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으니까.. 불쌍해질 일도 없겠죠?ㅎㅎㅎㅎ그치 남취인~?
곰신, 정말 힘들어요...
판 올때마다 곰신이 쓴 글은 거의 다 읽었어요! 댓글도 달긴 다는데.. 이상한 관심종자들때문에 다 묻힌다는.... 흑.
글 내용의 8할이 군인에게 차여서 분노하거나, 슬퍼하고.. 진짜.. 속상했는데요...그런 글을 읽을때마다 저는 글쓴이가 안타깝다기도 하지만진짜 그 글쓴이를 찬 군인이 불쌍하더라구요..
2년 가까이 남친 하나만 보고 군대를 기다리겠다고 맘 먹는것도 쉽지 않을뿐더러외로움, 그리움, 섭섭함..등을 2년 가까이 참기는 엄청 힘들거든요.남자친구를 일주일만 못봐도 보고싶어 미치겠는데ㅠㅠ22개월이라니!(!아니 국방부장관님!!!!!!제발 여자친구 있는 군인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곰신외박을 쓸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주세요!!!)
물론 우리 곰신들도 군대 안에서 남친은 우리와 또 다른 이유로많이 힘들어하는것을 알고있어요!강제된 군생활에서 억압된 분위기.. 아무리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해도 그게 좋아진건가요..휴..군대에서 제일 많이 먹는 밥이 눈칫밥이라면서요.......ㅠㅠ진짜 이말듣고 마음 아파 죽는줄..
하지만 연애를 하면서 여자는 '공감' 과 '함께있음' 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아무래도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감대를 이루기 힘들겠죠..그래서 더 싸우겠죠..더 힘들고....ㅠ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남친의 전화 한통에, 휴가 몇일에 곰신 생활을 버티고 또 남친을 기다리는대한민국 곰신들은 전 진짜 존경합니다ㅠㅠ저도 제 스스로가 존경스럽네요ㅠㅠㅠ
힘내요 우리 곰신 동지들.남친이 좋아서 기다린거잖아요!!!!!!혹시 억지로.. 진짜 정때문에 미안해서 남친을 기다리고 있는 곰신이 있다면얼른 님과 남친을 위해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기다리면서 혹시 차일까 전전 긍긍하며 남친을 기다리는 곰신 동지여!!!!그런 불안한 걱정일랑 하지마세요!!!!혹시 차이게 된다면 우리를 찬 남친을 불쌍히여기고더 좋은 남자 만나게 놓아준 남친에게 고마워하자고요!!!!!!!
인연이 아니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이별이 찾아옵니다.그리고 그 상황이 군인과 곰신이라면 조금더 확률이 높아요.
그것을 이겨내느냐, 아니면 이겨내지 못하느냐는 곰신의 탓도, 군인의 탓도 아니에요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거죠...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남친과 열심히 만나고 있습니다!그래서 항상 남친에게 잘하려고 노력해요 ㅎㅎㅎ
물론, 제가 처음부터 그러지 못해서남친과 많이 삐끗하고 싸우고 했지만... 남친과 다투면서그리고 생각하면서 저 스스로가 좀 더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남친이 군대가니까 변하는 것은 남친이 아니라 저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내 옆에 있어준다는 것의 소중함도 알았고요.항상 역지사지 이 사자성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친구에게 편지쓰고 글 마칠게요.다른 곰신들도 힘들지만 이쁜 기다림 하시구요ㅠㅠ 힘들면 글 쓰세요!묻히는 댓글이지만..그래도 항상 댓글 달아드릴게요ㅠㅠ
미리 꽃신신은 분들은............... 기다렸던 만큼 더 이쁜 사랑 하세요!!!!!!! 저도 따라갑니다!!!!!!
남친아
전역하면 매일 매일 만나자고 아주 입에 이쁜말만 골라서 하는 남친이지만너 안그럴거 다 알아^^너 축구좋아하고 롤 좋아해서 나 삐지게할거 다 안다^^알아도, 아는데도 그래도 고마워.군인이면서, 내 남자친구의 역할도 꽤나 잘 해내준것도 고맙고남들은 PX 두번갈때 너도!!두번가면서 조금 싼것 먹는 대신에나한테 전화해준것도 고맙고 ㅋㅋㅋㅋㅋ휴가 나와서 내 눈치 보면서 친구들 다~~~만나고 그래도 항상 1순위로는 나를 제일 많이 봐줘서 너무 고마워.너한테도 너 생활이 있는건대 내 잔소리, 가르침 다 띠꺼워하면서그래도 잘 들어주고 어느새인가 내가 잔소리를 듣게해줘서 고마워ㅋㅋㅋㅋㅋ
내가 더 잘할게.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니가 더 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나는 이미 잘하고 있으니까
전역하고도, 항상 너의 소중함 잃지 않고누나지만 나잇값 못하는 여자랑 사귀어줘서^^눈가의 주름도 이쁘다고 해줘서^^고마워그리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지마 너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뱃살도 좀 사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너의 두피도 사랑하니까
수고했어.말출이지만 전역같다고 기분 좋아서 날아갈 것 같다고 그랬지?그러면서 앞으로 나한테 들을 잔소리와 싸울 날들을 생각해서 두렵다고ㅋㅋㅋㅋㅋㅋ나도 두려워.니가 더 좋아질까봐...여기서 더 좋아지면 나 너 집착할것 같아...나좀 쿨해지게 좀 싸우자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하면 아웃백 사준다고했던 말 기억한다고라?스테이크 맘껏 먹어도 되냐고라?내돈도 니 돈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해 이 철부지야.나도 니돈 내돈처럼 생각해서 가끔 니 카드로 옷도 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곧 천일인데 천일 선물 할 필요 없어그냥 내가 알아서 내 선물 살게^^카드는 너껄루^^
아 장난 그만치고 진짜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말할게.
너무 사랑해.
그리고 머리는 당장 빨리 기르도록해(단호)
하정우 삭발한거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말 참느라 힘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하정우 삭발한 사진 보면서 코웃음 치면서 나는 삭발해도 멋있다고 했을때난 너가 군인이라 상처받을까봐 참았는데 이제 말할게.
하정우 삭발해도..너보다..더....잘생..겼...어.진짜로. 진심.. 내 손목 걸고.
다른사람 눈에는.
물론 내 눈에는 너가 최고지이~♡
내일 보자♡
p.s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하정우는 삭발해도 존잘이시다.뭐. 그렇다고. (하정우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