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고 현실을 깨달은지도 얼마 안되서 이혼결심했습니다.
그냥 살아도 보려고 했는데
사실 결혼 삼년차지만 사실 신랑 월급 받은것은 채 7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열심히 벌고 아껴쓰면 돈 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신랑이 대부업체에 2000만원 이라는 빚을지고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주고있다는사실을 알고
임신중 충격으로 입원도 했었드랬죠
그래도 내가 좋아 한결혼 살아 보려고 친정에 손벌려 대출 갚고 조금씩 갚아나가면서
그래도 이사람 언젠가는 변할 꺼 생각하고 정말 화장품도 샘플만 일여년간 쓰며 살았습니다
안그래도 마음 상해 있는데
얼마전 또 대출 냈더군요. 저몰래..
이혼하자 했습니다. 더이상 금융 사고 치는거 저는 수습할수 없고
믿음도 사랑도 없는 이결혼생활 지속 할수 없을것 같아서요
신랑 바로 오케이 하네요
남은건 재산 문제인데..
신랑앞 집, 차 있고 결혼해서 같이 차 할부 갚고 있고 집은 결혼전 시부보님 께서 해주시고 대출 1억원가량 있는거 이자 제가 갚고 있습니다. (대출이 왜 이렇게 많냐 하시는데 시아버님이 받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쓸일 있으시다고 )
양육권, 친권 제가 가지고 오고 싶구요
재산도 이때까지 자기 빚갚아준거, 생활비 다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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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끝나고 결혼이 진정 뭔가 다시 계속 생각해보는 아짐 입니다.
제목그대로 예요..
왜그랬을까요
신랑의 시크함, 자신은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그런 마인드
무뚝뚝하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다는 마음은 따뜻하다고 했던 (본인입으로 !)
술도 입에 잘 대지 않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해서
씌여도 뭐가 단단히 씌였던 모양입니다.
막상 결혼하고 나니
신랑의 카리스마 넘치는 시크함은 무뚝뚝의 결정체 !
생일, 기념일 걍 집에서 밥 해 먹었습니다.
ㅡ> 저녁에 늦게 마쳐 , 어디 예약 할 생각 도 안들더라. 대신 밥을 해주마 ..
처음엔 그저 시크하고 고맙더니 걍 저녁 먹는거 생일이라 밥한끼 대신 차려 주고 땡.
꽃 ? 밥사먹을 돈도 없는데 무슨, 케익 ? 케익 잘 먹지도 않는데 버릴것이라며..
그런거 없었 습니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마인드
ㅡ> 첨엔 너무 고맙고 나만을 바라 봐주겠구나 ??
엄청난 착각 이였슴다 저도 여자로 안보고 친구로 봅...니....
여자가 어떤것에 감동받고 좋아하거나 행복해 한다는생각은 걍 일하고 집안일 좀 도와준다는
것으로 매우 만족하는줄암 (같이 돈벌고, 육아 함 )
술을 좋아 하지 않으니 가정적일것 같다란 착각
ㅡ> 술을 좋아 하지 않을뿐 개인적인 낚시, 게임이 취미요, 친구들과 함께 그런것을 낙으로 생각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적일거라는 완전 착각 ...
아기도 어린데 낚시는 위험해서 못가고.. 게임은 말안해도 아실것 같아요.
결혼전 이남자, 무뚝뚝하지만 따뜻할것 같았고, 가정적일것 같았고 평생 다른 여자로 골머리 썩지는 않을것 같아 선택한 이남자 결혼후 보니 참..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전에 물었죠. 왜 나랑 결혼했느냐고
하니 본인입으로 자신은 자신을 좋아 해주는 사람과 결혼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했답니다.
사랑이 바탕이 아닌 자신에게 맞춰줄수 있는 반려자를 찾아 결혼한게 저라는생각이 들어
사랑으로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살고싶었던 저의 결혼관과는 너~무 다른
이 남자가 낯설고 싫습니다.
게다가 내가 결혼해줬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제가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말하든 소프트 (?) 하게 말하든 내용이 안먹혀요..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말과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만 돌아 옵니다.
서운해서 말도 안하면 아쉬울것 없다는 식입니다 .
결론이 싸움으로만 진행되니 포기 하고 살까 하는생각도 들고 ..
이번추석때 친정에 섭섭 하게 해서 너무 속상해서 한소리 했더니 그럼 친정에 안가면 안싸울테니
친정 안가겠다 하더군요.
어이 없고 말 섞기 싫어 암말 안했더니 그냥 그렇게 스리슬쩍 넘어 가더이다. ....
직장에 육아에 살림 까지 병행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본인에게만 맞춰서 살아야 할지..모르겠습니다.
톡커님들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