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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문제로 힘든 사람 보세요

ㅎㅎ |2013.09.23 19:31
조회 359 |추천 5
(반말 죄송합니다 ㅜㅜ 그냥 내용만 읽어주세요)
이 글은 그냥.. 친구 문제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거예요. 문득 생각이 나서 ㅜㅜ 힘이 됬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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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때부터 옆에 누구 없으면 허전하고, 불안하고, 무엇보다 외롭고 무서웠던 경향이 있었어.(심했지) 나 없이 애들끼리 있으면 내 얘기 할거 같고, 항상 내 옆에 있어야 하고, 나랑 얘기를 해야하고..
내가 이만큼 해주면 얘도 이만큼 해주겠지? 난 배려해줬으니까 나중에 똑같이 돌려주겠지? 싶은건 정말 오.해 더라고 


내가 50%의 에너지를 쏟고, 노력하고 배려하면 한 10% 돌아오더라. 결국은 나만 상처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렇게 하면 더 잘해줄까? 이렇게 하면 나랑 주말에도 놀아줄까?  생각하고. 
어느날 친구들이 날 조금 따돌리는 느낌이 든다 싶으면 집에 가서 울고 밥도 안먹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깨달은건, 내가 다른 사람한테 배려하고, 잘해주고, 끊임없이 내 에너지를 쏟아줘도,
그만큼이 다시 돌아올 확률은 되게 낮더라.

저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놓아주는게 낫지, 나만 손해보는 게임을 끊임없이 리플레이 할 필욘 없다고 생각해. 

차라리 혼자 다니면서  '쟤 왜 저렇게 잘난척이야?'  '항상 혼자 다니네, 밥도 혼자 먹고'  이 소리를 듣는 편이 낫더라고, 정말로.



살면서 정말 이기적이고 정말 못된 사람 많아. 근데 그럴때마다 이럴거야?

내 가치도 존중해줘야지. 내 가치를 그런 사람들이랑 친해질려고 낮출 필욘 없다고 생각해
노선을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아. 한마디로 과감해진다는 거지.
그리고 말야, 그 잠깐의 헤어짐을 두려워하면 안돼. 돌아올 애는 돌아와.  내가 아쉬우면 돌아오겠지. 안 그래? 안돌아온다면 그건 애초부터 시작해서도 안된 친구 관계라고 생각해. 


잠시 떨어져있을동안에는, 내가 아쉽게끔, 내가 필요하게끔 만드는게 정말 멋있는거지,

내가 끝까지 맞추고, 돌아오는게 없어도 같이 있어주는거에 고마워하며 배려하면, 그게 뭐야. 너무 슬프잖아 ㅋㅋ

그리고 계속 맞춰주다 보면, 상대방은 익숙해져. 

"얘가 나한테 이렇게 해주네? 나도 잘해줘야지"
싶다고 느끼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 오히려 갈수록 너의 배려에 질려하고, 무감각이 되고,
당연하다 싶이 여기는 사람이 많아.



사람한테 의지하는게 나쁘다 이런게 아니라, 너무 하지는 말라는거야. 

친구는, 살다가 수도 없이 바껴. 엄청 많은 사람을 만날거고, 만나왔는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미련을 두고
친해지려 하면, 나만 지친다 이거야. 
그중에서 가장 나쁜건, 상대방을 위해 나 자신을 바꾸는거야.
친구가 술마시러 다니면 나도 술마시고, 친구가 학교 안가면 나도 안가고. 나 공부잘했는데 얘랑 친해지고 나서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네..싶은 애들 있을거야 분명. 

이건 정말.. 부모님한테 죄송할 짓이야. 



내 가치를 존중한다면, 그런 사람들로 둘러싸인것 보다, 혼자인게 훨씬 이득이 되고 편해.

날 찾으면 가고, 날 찾지 않으면 포기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즐길줄 아는것도 중요해.
굳이 걔랑 어떤 애랑 화장실 간다고 나도 자리 벅차고 나갈 필요 없다 이거야.

그런데도 희망이 있다..혼자는 너무 두렵다.. 싶으면 이걸 해봐.
평소에 걔한테 50%를 양보했다면, 이번엔 15%. 15%를 했는데도 아니다 싶음 5% 양보해.

그러고도 널 필요로 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고 끝까지 재수없게 굴면,
그걸로 끝인거야. 더 이상의 희망은 찾지마. 친구 사이에 계산하는거 나쁘고 치사한 일이지만,
사람은 해준만큼 돌려받고 싶은게 본성이거든. 그게 안되면, 그냥 하지 말라는거야.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힘들더라도, 모든건 다 지나가. 지나면 다 웃어넘길 일이야.

조금은 쏘쿨하게 살아, 그럼 몸도 마음도 정말이지 훨씬 편해져.  








똥침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힘내십쇼 다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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