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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 여자의 심리가 알고 싶어요. 제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판에는 여자분들이 많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보아요.


좀 길지만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맨 아래에 요약있어요.


잘 될 수 있을거라고 보시는지 


O,X 같은 짧은 댓글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릴게요.







저는 서울에 살고 이번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녀는 대구에 살며 한살 많은, 작년까지 미용쪽에서 일을 하던 사회인이었습니다.


알고지낸지는 6년정도 됬고 그중 5년정도 그녀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3년전쯤에 140일 가량 사귀다가 제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던 그녀가


이별을 통보했었어요. 


처음엔 제가 권태기가, 그 다음에는 그녀가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게 됬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진 후에도 2~3개월 한번씩 연락이 오고 한달간 연락하다 다시 끊기고..


많이 반복했습니다. 연락올때마다 아직 좋아하기에 설레했었죠.




그러다 올해 3월, 대학에 입학하고나서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항상 그러던 것처럼 마치 사귀는 듯 연락을 했고 


저희는 다시 서로에게 감정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녀에게 제 마음을 얘기했고 그녀또한 저를 좋아하고 그리워했다라는 말을 듣고서


너무 고맙고 좋았지만 매번 이러다가 끝났던 것과, 서울-대구라는 장거리가 힘들거라 생각이 들어


서 재수하겠다는 그녀에게 재수를 마치고 다시 만나자라고 했지만


그 다음날 서울로 올라와 만나자 하는 그녀의 모습에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경상도 여자라 표현에 익숙하지 못한 면이 있었고


저는 애정결핍이 있어 표현을 바랬습니다. 한번 사소하게 싸운 뒤로


그녀의 표현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 저는 그녀에게 계속 신경써줄 것을 요구했고


그 문제로 여러 차례 싸운 것 같아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녀가 저에게 엄청 큰 신경을 써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그걸 느끼지 못했는지 마지막으로 크게 싸우게 되었고


그녀는 제게 지친다고 말을 했고 시간을 갖자고 말했어요.


시간을 갖으면 헤어지게 될 거라 생각한 저는 제가 신경쓰고 잘 할테니 


기회를 달라며 붙잡았고 그렇게 3주 가량 연락을 계속 했었죠.


하지만 이미 지쳤다 한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의 관계가 개선 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지친게 느껴졌고 마지막으로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더이상 나란 사람과 만나는게 고민되는 정도냐고 물어보니


당장 확실하게 말해줄 수 없어 미안하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녀에게



 수능이 끝나고 연락하자고 너는 지금 공부해야 하는 상황인거 이해하고


난 내가 할 일 하면서 응원하고 있을테니 공부에 집중하고 힘들 때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독서실에서 독학으로 수능 공부를 하는 그녀때문에


하루에 연락을 몇시간에 한번씩 하는 정도였지만


저 말을 하기 10일 전 재수학원에 등록한 그녀였기에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 않다가 11시 반쯤 서로 연락하고 12시에 자는 그런 생활을 했어요.


저 말을 한 뒤로는 아예 연락이 없구요.


저말을 하고나서 바로 제게 학교생활 잘하라는 문자가 왔고


내할일 하면서 기다리겠다 응원한다 사랑해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아직까지 읽지도 않고 페이스북도 이제는 아예 들어오지 않네요.


주위에 물어보면 재수학원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하기에 


공부만을 열심히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와 수능이 끝난 뒤에 다시 잘 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제가 예전에 그녀에게 어리광 부리며 했던 실수들 다 이해하고 있고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 할 마음이 있는데 이미 늦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두렵습니다.







추가.
추석 연휴때 그사람에게 부재중 전화가 왔었습니다
30분지나 확인하고서 전화를 걸었지만 아버지가 계셔서 전화가 되지 않는지 안받더라구요
문자로라도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수능끝날 때까지 연락하지 않기로 해놓고 연락하는 게 구차해보이고
제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 두렵고, 겨우 괜찮아지고 있는데 다시 힘들어질까봐
내 할일 하면서 기다리고 있겠다 문자하나만 보냈네요.
물론 답장은 없었구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보냈던 카톡들도 이제야 읽었더라구요.

이젠 괜찮다 생각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잡생각이 들고
연휴라 그런지 연락은 되지 않지만 카톡게임에서 그녀가 플레이했다는 걸 볼 때마다
흠칫 놀라네요. 이렇게 그녀를 기다렸다가 이젠 아니라는 대답을 들을까봐 두려워요.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그녀는 어떤 마음일지, 다시 잘될 수 있을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약.
사귀다가 헤어졌던 사람이랑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연락, 표현 문제로 그녀가 나에게 많이 지쳐서 
그녀가 재수중이라 수능이 끝나면 연락하라는 잠정적인 이별 상태.
연락은 전혀 오지 않는 상태였는데 추석때 부재중 전화가 한번 왔었음.
그저 묵묵히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수능이 끝난 뒤에 다시 잘될 수 있을거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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