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십여일이 지난 오늘까지 이러쿵 저러쿵 남집사와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ㅎ
일단 다이소에 정탐을가서 이것저것 철망 스펀지매트 등등을 사와 캣타워 제작을하다
당분간 보류시키고 그냥 사막방지화에 써버렸어요 ㅎㅎ
모래도 좀더 좋은 에버크린으로 바꾸고.
사료도 좀더 좋은 내발키튼으로 바꾸고..헤헤..
젖멕이는데 힘든지 가을이가 입을 벌리고 헥헥하면서 숨을쉬길래
칼슘제사다가 곱게 갈아 매일매일을 1일1간식캑으로 섞어 대령하고 있어요 푸하 ㅎㅎㅎ
돈은 물처럼 빠져나가는데도 기분은 좋네요 ㅎㅎ
추석 전후쯤해서 눈뜨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추석당일날 한두마리씩 눈을 뜨더라구요 ㅎ
연휴끝날때쯤엔 거의 다 뜨고 고등어태비녀석은 일어날라고 앞발에 힘도줘요 ㅎㅎ
또 눈뜨고나서 이것들이 ㅋㅋㅋㅋ
어찌나 저랑 남집사한테 하악거리던지.. 캐귀엽..
꼬물이들은 저랑 남집사가 얼마나 이상했을까여..
저것들 머야..무서워.. 이랬을듯..
고러고 하루정도 지나니 이제는 하악거리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지 어미 따라서 그루밍질을..ㅠ_ㅠ
눈 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이 꼬물이들이 엄마 따라한답시고
닿지도 않는 곳에 혀를 낼름낼름거리는 장면은 ..
정말 신이 주신 볼거리였답니다.
어제는 꼬물이들도 아는지 두 집사가 손가락으로 만져주면 가만히 있떠라구요
한두놈은 오히려 달려들어서 안기는정도.. 헤헤..
머 가을이는 여전히 소심하게 적당히들 하세요. 라는 포스를 풍기고있어요.
그래도 쓰담쓰담해주면 골골송을 들려주며 부비부비해준답니다.
헙 서론이 길었어요
이럴땐 닥치고 사진투척!
눈뜨기 바로 직전 항상 젖먹고 떡실신으로 자고 있는 꼬물이들이에요 ㅎㅎ
이불덮고 자는 꼬물이 ㅠ_ㅠ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고있는 꼬물이들이에요~
꼬물이는 어디있을까요? ㅎㅎㅎㅎ
이제 드디어 눈을 뙇! 하고 뜬 꼬물이들 사진이에요~
고양이면서 쳐진 눈을 들고나온 카오스코트 여아 에요 ㅋㅋ
앞에는 가장 성격있는 연한카오스와 뒤에 지켜보고있는건 가장먼저 눈을뜬 고등어테비에요
몹쓸 손떨림때문에 사진까지 흔들려버렸어요
의외로 가장 늦게 눈을 뜬 치즈덩어리에요. 젖도 가장잘먹고 등치도 가장큰데 눈든 제일 늦게떴어요.
앗 찍다보니 빠졌는데 삼색이는 가장 체구가 작더라구요.
하지만 티모라는 이름을 받고 입양대기중이에요.
안그래도 냥이입양하려던 남집사 회사분이 입양하신다고 하더라구요.
2개월 뒤쯤 1차 접종하고 입양보내기로 했어요 ㅎ.
이제 일주이주 뒤엔 요녀석들 아장아장 걸어당길텐데..
그때되면 또 사진투척할께요!!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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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전 댓글들을 읽다가. 생각나서 써요 ㅎ
가을이는 이미 다 컸고 입양도 힘들테고.. 무엇보다 남편과 제가 가을이에게 너무 꽂혀버려서
가을이는 평생 함께할려고 해요..
아직 수유중이라 중성화는 못하구요. 수유 끝나면 병원가서 검사 다 받고
접종도 다하고 중성화도 하려고 대기중입니다.
저와 남편은 가을이가 시간이 흘러 저희 둘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줘서
부르지 않아도 사뿐사뿐 다가와 무릎에 턱하고 앉아주는 그날을 무쟈게
꿈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