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자르니까 더 예뻐 진짜 너무 예뻐서 깜짝놀랬어.
내 말 듣고 잘랐다고 생각되니까 기분이 붕 뜨는거 같기도 하고
외모적으로 너무 멋지고 예쁘고 그러니까 괜히 들뜨는 것도 있고
미친척하고 더뻔뻔하게 거짓말할까 고민했는데
막상 너한테 말하려니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너한테 내가 소중했으면 귀여운 존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서
자꾸 오버하는 내모습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널 사랑하는지는 모르겠고
널 잡을 용기는 없는데
놓칠까봐 후회할까봐 걱정은 되고
괜히 앞머리 만들라고 그랬나봐.
너무 예뻐서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