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와 이별한지 6개월.....
몰랐다...사랑인지......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헤어지면 시원할줄 알았다...
주위에서 그런 남자 당장 만나지 말라고 헤어지라고...말렸다..
나 또한 그 남자를 감당 할 수 없을거 같았다..그래서 이별을 말해 버렸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곧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다...
헌데...지난 6개월 눈물로 보냈다...
자존심도 센 내가 처음으로 남자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헤어진지 3개월만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잡아 보려 했다...
헌데...여자가 있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나랑 헤어지고 한달후에 여자를 만났다는 소식에...
애써.괜찮은듯....웃었다.......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우는거 밖에는....
미친듯이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헤어진지 6개월.........얼마전....
또다시 그 사람의 결혼소식을 들었다.......
어느정도 맘정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의 결혼소식에..난 또 울고 말았다....
몇일전 갑자기 내 핸폰에 친구추천에 그 남자의 이름이 뜨는걸 보고..어쩌면..난 조금의 희망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그 여자랑 헤어졌나...?? 왜 갑자기 내 카카오톡에 친구추천에 이 남자가 뜨는걸까...의아해 하면서...어쩌면 조금은 기뻤나 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나 보던 반전은 없었다...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손을 잡고 결혼을 한다고 한다.......12월달에.........
그것도 우리 언니가 결혼하는 똑같은 날에...........
지금 생각해 보면...참..아이러니 하다....
내가 그 남자와 헤어지던날..우리 언니는 기쁜 목소리로 나에게 지금의 형부와 사귀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 언니가 상견례 하던날...그 남자도 상견례를 했다고 한다..
이번엔 결혼날짜까지 똑같다..........
차라리 헤어지고 소식조차 들을 수 없는 남자였다면..좋았을것을...
한다리 건너 서로가 아는 사이라서...소식을 안들을 수가 없다....
제발...우리 언니와 같은 신혼여행지로 가지 않기만을 바랄뿐...
이젠 이따위 미련 버려야 하는데....
나도 이젠...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행복해 지고 싶은데..
꼭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자신이 점점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