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많이 아파요
살도많이 빠지고
영양실조에 저번에는 걷지를 못해서
공원에서 밤을샌적이있어요
십분거리인데 한발짝도 못움직이겠다면서.!
추위도 많이 타거든요 벌벌 떨면서 밤새 공원에있다가
해가떠서 한발짝씩 힘겹게 집에 들어갔어요
너무 놀랐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산에오르던게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야위고..최근에 만나면 힘들어하는 모습밖에 기억이안나요 끼니만 제때 챙겨먹어도
영양실조 금방 나아진다는데 밥을먹으라고해도 말을 잘듣지않구요 지금은 공부하고있어서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거의 낮까지자고.. 그러니 아침점심은 당연히 안먹게되고 저녁도 그냥저냥 이에요.
걱정을 넘어서서 화가나고..짜증이났어요
병원가라고하면 아 무슨 병원이야 ,잔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잘가려고하지도 않고..미치겠어요
그렇다고 걱정을 안할수는 없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인데.. 걱정이 안될수거없죠
어제는 여자친구가 병원에 갔다오는 길이엿어요
같이가자고도 했는데 집이 가까워서 그냥 갔다온거같아요
결과에는 영양실조에..빈혈에..
누가보면 아프리카 사는 빈민층인줄 알겠어요
누가 영양실조에 걸려요 지금 시대에..
그런데 거기서 또 뭔가있다고 해요
아이가생겼다고.. 많이 놀랐어요
전에도 이런 장난을 친적이있는데 그때도 그랬고
안하겠지 생각만했지 주변상황들 하고도 잘맞아떨어지구요 잠을 많이 잔다던가..아이랑 같이 있는 꿈을 꾼다던가.. 놀란마음 좀 가라앉히고
저는 책임지고싶었거든요 전에도 같이 해쳐나가면 그것도 행복할거같다고 했고 자주 결혼하자 말했어요
아직 부족하고.. 나이도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저는 그런 마음이 있거든요 그래서 말했더니
자기는 싫대요 제가 더 든든하게 말해주진 못한것같지만
부모님한테도 말하고 잘하겠다고..나 믿고 오라는 말도 했는데 그런마음은 없는거같았어요..
내눈보면서 지우겟다고 말도하고.. 그럴수있는건 알지만
그때 기분은.. 눈물나오는거 억지로 참았어요
우리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엔 어떻게 하지
당황도했지만 시간지날수록 더 열심히 살아서
잘해쳐나가고싶다 그런마음으로 물어보고 얘기한건데..
거짓말이라고 해서 집에 와버렸어요
너무 심한장난아닌가요..? 제가 너무했나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몸도안좋고 한데
걱정이되고 그냥 없던일이라고 생각하고 혼자풀었어요
먼저 전화가오길 바랬지만
그것도 아니고 사라지겟데요 헤어지나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전화도 하고 톡도하고 굳밤톡도 보냇는데
받질않앗어요.. 굳밤톡은 제가 자기전에 오늘 있었던일 길게 써주거든요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계속 쓰고있어요
새벽 3시가 되서야 연락이 되더군요
기대고 싶대요.. 저한테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그럼 밥세끼만 챙겨먹고 나아지는 노력을 해달라
그럼 걱정도 덜될테니까 넘어서서 화내고 그러진 않을거같았거든요.. 그것도 마음에 안드나봐요
저는 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 소리인데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든다고해서 바꿔보려고 햇거든요
미안하기도하고.. 근데 오늘같이 그런일도 터지니까
어제 자기전에 재워주지도 못했어요..
저도 상황이 좀 어려워서 주말에는 알바하고
평일에는 또 다른 일을 해요
여자친구랑 만나면서 제가 데이트비용을 거의 못내구
여자친구한테 많이 의존했거든요..
그래서 주말에도 알바를 하게됬어요
여자친구한테 맛있는것도 사주고싶고..놀러도 가고싶구
선물도 해주고싶고.. 그렇잖아요 남자라면..
쉬는날이 한번이여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딸리는걸 느꼇어요 여자친구한테 뽀뽀 두번할거 한번하게되구
안싸울거 받아줄수있는거 못받아주게 되고
그런걸 한번 크게 느껴서 지금은 밥도 억지로라도 먹구요
운동도 하고 그래요. 그러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여자친구도 그랫으면 좋겠다 생각도 했고
계속 안좋아만 지니까 나때문인가 생각도 해보고..
너무 마음이 아팟거든요.. 답답하고..
어제일로 마음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다정하게 챙겨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면 여자친구도
그거알고서 더 힘낼거라고 믿으려구요.
잔소리보다 그냥 걱정해주고 쓰담쓰담해주고..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제가 그렇게만 하면
여자친구도 건강해지고 싸울일도 없을가요?
위에도 썻듯이 저는 오래오래 만나고싶고..
거짓말이였지만 진짜 결혼도 하고싶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더 마음이 아프고 세상이 다 떠나간듯한 허망함이 느껴져요.. 이제는 그저 여자친구가 건강햇으면 좋겠어요
다른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건강했으면..
예전처럼 건강한모습으로 예쁘게 웃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랑으로만 보듬어주고싶어요
가끔은 잘 안될수도있지만.. 연애라는게
자기 말처럼 다 될수잇는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무섭지않고 두렵지않아요
많이 사랑하는거 제 자신이 제일 잘알거든요
반면에 여자친구는 저를 못믿고 또 도망치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무섭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사랑할수 있을까요?
헤어지라는 리플은 달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