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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편의 생각은 어떤걸까요?

궁금해요 |2013.09.29 22:53
조회 3,016 |추천 0
몇 안되는 댓글에도 남편을 두둔해주시네요^^
사실,투정맞죠. . .철없는 아내 맞아요.^^;;
자상하고 내말을 먼저 들어주는 착한남편 맞아요~
열흘가까이 매일 11시,12시넘어 집에오는남편에게 서운하고 화도났어요. 말했다시피 주변에 친구,가족이 없다보니 하루종일 아이와 덩그러니 남은것같은 기분에,또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할 여유가 없는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도 생긴것같아요
하루종일 아이와 하는 물음섞인 말과, ~하자 외엔 대화다운 대화 해본지가 어언 열흘째^^;;
얼마안되는 댓글에도 무언가 제대로맞은듯 띵~해져오네요.
쓸데없는 감정사치?였구나 싶은.
남편을 욕하려는 마음은 없었어요. 제 자존감이 낮아지니 의심이 든걸거예요.
여튼,아침에 댓글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나를 위해,딸을 위해 고생하는 남편.
남편 보내고나서 카톡하나 보내줬어요~
주말동안 고생하느라애썼다고~
이번주말엔 어디가지말고 집에서 띵굴거리며 쉬자구요~

참, 이번에 이사가는데 이사가고나면 저도 가정살림에 보탬이되는 일 할 예정이예요

따끔하고도 기분좋은 댓글 감사해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안되는점 감안드려요







올해 결혼4년차 서른중반 여자입니다.



2년만에 임신해 현재21개월 딸 키우는 전업맘이구요~







남편은 바쁜 직업입니다.



신혼초부터 야근을 밥먹듯이. . .



혼자 집에있는 시간이 많고, 또 성격이 쉽게 사람을 사귈만한 성격이 못되서 주로집에서만 있다보니 외로워져 강아지한하리를 입양했더랬죠.







아~제가 결혼후부터 집에만 있었던 이유는. . .



이차저차 제가 많이 지쳤어서 결혼하고나서 신랑과 합의후 전업주부로 전향~







본론은 지금부터-



아이낳고 일년지나고나서부터. . . 참 회사일이 늘 바쁘더군요. . . 아니, 그전부터 그랬어요. . . 그전에도 임신초기 내 뱃속 아기 보여주고싶어 같이병원가자~그랬는데 시큰둥했던 남편.내가 난리난리 치고나서야 병원 따라나섰던 그 남편은 병원에있던 컴터로 일한다고 검진다끝내고나서도 컴터앞에앉아있던 사람이였어요



그날 울고불고 이혼하자까지했었어요.



아이낳고 한 일년은 둘다 정신없었구요~



문제는 요근래. . . .회사일이 항상 뭔 문제가 터져요.



첨 월차내서 아가 예방접종시키고 오랫만에 데이트하게ㅆ구나~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빗발치게오질않나. . . 여름휴가때도 여지없더군요~



더 화나는건 주5일근무인데 평일5일은 야근하고오면서 토욜날은 장례식장 간다고 경상도,전라도 할거없이 갔다오더군요.



안갈수가없다고~어떤땐 평일에 장례식장갈일있음 팀을 짜서 오전,오후팀으로 갔다온다고. . .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시댁2시간, 친정하고도2시간걸리는. . . 경기도 외곽에 살고있어요.



아파트인데 원체 외곽이다보니 한두시간만이라도 아이를 봐줄수있는데좀알아볼라했더니 여긴 맞벌이 아이아니면 안된다



하더라구요~이것도 사실 좀 불끈~!했더랬죠



여튼,아무도없는곳에 혼자 덩그러니 애하고만 씨릉을 하다보니



전 저대로 지치고,남편이 회사일로 바빴다고해도 바쁜때도있고,한가한때도있을거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아파트단지 산책외엔 할거없어요,이동네는. . . 정말 아파트만 덩그러니~



하지만 어느정도 아이가크다보니 여유가 생기더라만 그렇다고 손이 안가는건 아니더라구요~아니 더 신경쓸게



많아지죠,다른쪽으로.



한번쯤은 일찍퇴근해 아이랑도 놀아주고 했음 좋겠늑데 노상 늦는다,저녁먹고들어간다. . .



그러다보니 의심도 생기더이다~



혹시 이남자가?



초보맘이고,노산아닌 노산인지라 아이를 돌보는데 원체 체력이 딸려 부부관계. . . 남편은 늦게 들어와도 보채는 편인데 반해 전 피곤하다 위험하다 피하기 급급하고. . . .



그러다보니 더 의심이 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괜한의심이다,여자의 촉은 못숨깃다. . . .둘사이에서 갈팡지ㄹ팡하고있어요.



명절지내고난 다음주부터 야근까지 서러워 낼모레가 이사인데 토,일 출근한 남편.



정말 일때문일까요? 나혼자 괜한 오지랖?

원체 연고지도없는 동네에서 사는탓에 어쩌다 한번 주말에 남편보고 애봐라하고 전 두시간 걸리는 서울나들이나가 친구랑 수다 몇시간 떨고온적도있었어요



남편이 미안하니까 스트레스풀고와~하면서.

몇주전, 나혼자 홀가분하게 누구눈치,계획신경쓸거없이 나혼자 여행 가는거에 상의했을땐 왜? 혼자? 하더니 생전 토욜날 출근해도 오후엔 퇴근하던사람이 새벽 다되서 들어오고,일요일날 출근한적없더 남편,일이 수습이 안돼 오늘도 출근해야한다더니 쫌전에 카톡으로 싫은티좀냈더니 여행 갔다오라네요~

이거. . . 제 괜한 오지랖인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5
베플까만악마|2013.09.30 01:08
본인이 육아 때문에 힘든건 알겠는데.. 남편은 뭘 잘못하고 있는거지? 회사일 열심히 하는 것도 잘못인가?? 딱히 경제적으로 아주 부족할 정도로 벌어오는 것도 아닌거 같고.. 맨날 야근하고, 주말근무하고 나서도 와이프가 놀러 갔다 올 수 있도록 해주고.. (별거 아닌거 같아도.. 주중 근무에 주말 근무하고 일요일에 애보고 또 쉬지도 못하고 주중, 주말근무 또하면 보름을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건데...) 그렇게 애보는게 힘들면.. 취업을 해보던가.. 맞벌이 되면 돌보미 서비스 받을 수 있다잖아.. 부부관계 없다고 바람을 의심하는데.. 왠걸.. 남편은 원하는데 당신이 거부한거라며? (난 내가 잘못 읽은건줄 알았어..) 30대 중반을 넘은 사람이 그렇게 힘든 회사일 하면서.. 바람까지 피면.. 부인에게 쏟을 정력이 남아있을거 같아?? 무엇보다!! 갑자기 업무가 많아진 것도 아니고.. 결혼전에도 그렇게 업무량이 많았다며? 애보는거 힘든거 안다.. 그런데 남편도 당신만큼 힘들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 일욜에 애도 봐주고.. 그런데 당신은 뭘 노력했는데..? 어쩔수 없어서 퇴사했고.. 몸이 약해서 부부관계 못하고.. 끝없는 핑계만 대는걸로 보이는데? 그리고 애까지 있는 사람이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게 가당키나 하니? (결시친에 남편이 그런 소리 올렸다가 반대만 500개 넘게 먹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글이 있어..) 당신은 당신 힘든것만 생각하는 (이기적이라기 보단) 30대 중반치고 참 철없는 사람 같아.. 당신이 할 수 있는게 하나 밖에 없다는 아파트 산책? 그거 아나? 남편은 평일 낮에 한적할 때 그 아파트 산책을 해보는게 소원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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