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제나이 25 아직 어린나이지만 23살 군전역 후
사람답게 살아보자며 태안촌놈이 아무대책없이 대전에 올라갔죠
무슨일을 해야하나 배운건 없고 빈둥빈둥대던차에 백화점에 근무하는
친구와 연락이 닿아 백화점 나이키 매장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교육을 받으며 그녀와 저는 처음 만났네요...
처음보는사람들이 여럿 모여서 교육을받으며 그녀와는 처음 봤네요..
딱히 제 이상형도 아니고 제스타일도 아니였던지라 별 관심도없던....
그렇게 교육을 마치고 동갑내기 동성친구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가자길래
콜을 외치고 베슼킨에 들어갔는데 아는사람을 한명 부르겠다고하더라구요
그때 불러서 들어온 녀석이 제가 지금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아이스크림먹으면서도 저를 빤히 쳐다보기만..저도 그냥 쳐다보기만
그렇게 어색하게 우린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집으로 향하던 지하철에서
문자가 옵니다..같이먹엇던 친구한테 물어봤다면서
좀전에 아이스크림 먹었던 사람인데요 키가 몇이세요?
대충 이런식의 문자였던걸로 기억하네요..2년이 훌쩍지나다보니 기억이;;
천안사람이라 자기도 대전에 친구가 별로없다며 같은건물에 근무하게됐으니
서로 친해지면 좋지않겠냐며 그렇게 저희는 연락을 자주하게됐습니다
그리고 한 한달이 채 되기 전에 제가 고백을했네요..
고맙다면서 받아주던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지났어요~
그렇게 우린 남들은 자주싸우고한다그러던데 남들하는 말다툼한번없이
쭉 잘 사겨왔네요 그리고 올해 5월
제가 일이생겨서 대천에 내려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내려오고나서부터 장거리연애가 시작된거죠 ㅋ;;
그렇게 한 4개월쯤..장거리연애를 하다가 한2주전쯤 부터..
일상대화속에서도 무미건조한 우리를 볼수있었어요..
이건 제가 열번은 말했던 ..연락좀 자주해라 어디가면 어디간다
술마시고 집에 가면 집에간다~ 연락좀 해주라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있던 차에
그녀석 쉬는날인데도 하루종일 거의 연락이없더라구요
저녁에 술한잔하고 집에가서 자려다가..혼자 화가나서 카톡을보내봤습니다
혹시 우리 정때문에 만나는거니?
아마도..그런 것 같다고 답장이 오는데 확 돌아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다음주에 만나기로햇던 날 이별여행치고 바닷바람맞고 깔끔하게 안녕하자..
라고 카톡을 보내고 2일이 지나서 저혼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겁니다
그래서 무작정 대전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한잔 하면서 얘기도해보고
잡고싶었어요 그냥 무조건 놓치면 후회할거같았기때문에...
근데 예전같았으면 울면서 안겼어야 될 녀석이 담담한 표정에 우리 다시 안되겠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네요..안된다는 사람앞에두고 남자샛기가 참..눈물도 많이 흘리고
잡아도보고 내가 더 잘하겠다 니가싫어하던 담배도끊고 다시 대전와서 살겠다 했지만
안되겠다그러더라구요 끝까지..그래서 혹시남자생겼니?라고 물어봤더니 안생겼다는..
그렇게 시간이 늦어 집에보내고 전 대천으로 다시 내려왔구요 그뒤로 한 4일간
혼자 카톡으로 주저리주저리 이런저런말도하고 잡아도봤지만 끝까지 안되겠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그냥 기다리기로 마음먹습니다..한달이고 일년이고
그렇게 또 2일을 보내고 저는 또참치못하고 카톡을...결국 좋지않게 끝맺음을 하고
그다음날 페북에 보니 남자친구가..생겼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햐 이때기분은 진짜
그냥 처음부터 그렇다고 말을 하지 왜 그렇게 포장을해가면서 나한테 미련만 남겼을까..
이유가뭘까..미안해서였을까 열이받더라구요 차라리 맘이 편해지기도 했구요
이정도밖에안됐던 사람이였구나..이사람은 날 이정도밖에 사랑하지않았구나
그리고 또 4일이 지난 지금..지금 제 마음은..너 놀거 다 놀고..돌아와라..
만나고싶은남자 다만나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가슴속에 응어리진 것 다 풀고 돌아와라..
이렇게 생각하고있네요..미친걸까요 진짜..처음보단 무뎌지긴했지만 바람나서 떠나간 여자를
기다리고있는거 미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