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를처음안건 19살 고등학생때였어요
그애는 한살어린 18살이었구요
제가먼저좋아서 다가갔었고 이애가먼저사귀자고해서
시작됬어요 사귀었던건 그렇게길지않았어요 3달?
짧았죠 참
그런데 그 짧은 시간동안 정말로 많이 마음줬어요
헤어지고난 뒤 후폭풍이 감당이안되서 너무힘들어했어요
그러다가 여러명의 다른남자친구들도 만나봤는데
그럴수록 이애가더보고싶었어요
그래서 헤어진지 1년이조금 안되었을때 다시연락했지만
이친구는이제 고3이되는지라 공부도해야되서 잘되진
않았죠. 잘해보려고다시연락한것도 아니었구요
그렇게 한번더 저 혼자만의 이별을 했고
그친구도 여자친구가생겼었고 저도 동갑내기 남자친구
만나게되서 900일이넘는 나름대로 긴연애도 해봤어요
그러다가 둘다 각자만나는사람이랑 헤어졌고
결론은제가먼저 연락했어요 이런 제가 참 우습죠
근데이번에는정말로 다시만나고싶다 예전으로 돌아가고싶다 뭐 이런맘으로 연락한건 정말 아니었어요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더라고요
매일매일 톡하고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좋았어요
약간의헛된 기대감도 있었구요
점점그애한테 가는 제마음이 걷잡을수없을정도로
커져가서..친구들을만나도 그애 이야기 그애생각
하루일상이그랬어요
깨달았어요 내가다시 얘를 좋아하는구나. 깨닫는
순간부터 가슴이너무뛰고 설레고 보고싶고..얘가
내남자라면 얼마나좋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고백했어요 니가너무좋다고.
다시예전으로 돌아가고싶다고요
자기는아니래요 친구가좋데요 그이상도이하도
아니었으면한데요
같이밥먹고 이야기하고 그런친구가됬음한데요
얘가저한테 마음이 없다는거알고 있었어요
구차했지만..만나보고결정하면 안되니 남자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본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니가 나에겐
너무특별한사람이고 니가 내옆에있었으면좋겠다
미련해보일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로 니가너무좋다고
얘기했에요. 결론은차였죠ㅎㅎ
마음이허하네요 답답하고..많이도울었구요
저 어디가서 잘 울지도않고요 예쁘거나 몸매가좋지도
않아요..그래도 저좋다는 남자는 있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은 다같은소리를 했어요
여자는 자신을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불같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연애는못하더라도
안정적인 만남은 가질수있다고말이죠
답은이거겠죠?...
착잡해요 너무우울하고..
연락은안오겠죠? 기대하면안되는거죠?
누가저정신차리게 망치로때려줬음 좋겠어요
바보같게도 아무것도 손에잡히지를 않아요
전 그애가말한대로 미련곰탱이가 맞나봐요
안올거뻔히아는데도 와줬으면좋겠어요 제옆에있으면
좋겠어요 나쁜새끼라고 욕하고 다잊어버리고
더 좋은사람만나서 보란듯이 잘사는거 보여주고싶어요
...그런데 아직은 그게안되서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