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이라면 ㅈㅅㅈㅅ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이 글은 남편 보여줄껍니다. 읽어주시는분들은 따끔한 조언부탁드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랑 남편둘다 동갑 27살이구여~ 오래 아주오~래 연애하고
서로 좋아하기도했고 부모님들께서도 오래 연애했으니 그냥 결혼해서
둘이 잘살아봐라.. 그러셔서 예식도 올해 마쳤습니다.
저는 작년까지 작은 사업을 하다가 결혼식마치고 바로 일자리 구해서 ( 사업전에 하던 업종)
바로 취직해서 많은돈은 아니지만 일을 꾸준히 하고있는 중이에여..
근데 문제는 제 남편이네여..
사실 연애때부터 끈기있게 일을 해본적도없었고.. 오래일해봐야 3달??
군대다녀오고 제 사업 같이 도와주면서 회사나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해보지는 못했던건
이해합니다. 근데 결혼전부터도 자리못잡고 갈팡질팡 하길래
잘위로해주었습니다. 남자 나이 27살 늦은거아니라고.. 우린 남들보다빠르게
결혼했으니까 적어도 결혼비용은 생각안해도 되고 지금부터 자리잡아서
모은 돈은 오로지 우리를 위한, 그리고 나중에 2세를 위한 돈이지 않겠냐..
자기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꾸준히 일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괜찮겠다고,.
어차피 나도 아이 계획 가지기 전까지는 일할생각이니까~
신입으로 들어가더라도 처음부터 꾸준히 오랫동안 일할 직장을 구해보는게 좋겠다고..
150만원 벌어와도 난 행복할꺼같다고 ( 150만원,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돈이지만..그냥제기준.)
꾸준히만 일해달라고 얘기했었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못나서 미안하답니다. 진짜 날 봐서라도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줄테니까
믿어달랍니다.. 그렇게 서로 믿고 전 기다렸습니다.
열심히 찾아본 결과 집하고도 가까운 곳 회사에 면접이 붙었다고 일을 시작한답니다
저는 축하한다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자고~ 맛있는 밥도 같이먹고~ 자기전에 간단히
술 한잔하면서 축하해주면서 미래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일이 많이 힘든모양이더군요~ 굉장히 피곤한 기색을 보여서 제가 안마도 해주고.. 달래줬건만..
4일째 출근날 아침부터 저녁 제가 퇴근할때까지 연락이 안되더군요~ 카톡하나 안보고
전화도 안받고 ㅡ ㅡ... 뭔가 촉이 오는게 느낌이 싸했습니다.
퇴근하고 혹시나..하는마음으로 자주 가는 피시방에 들어가봤더니
글쎄..미친듯이 게임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하......
가만히 지켜보다가 너 뭐하냐? 했더니 소스라치게 놀랩디다..-_ - 집에가서 얘기하자고
빨리끄라고 말없이 한판끝나는것까지 기다려주곤 집에와서 정말 조용하게 얘기했습니다.
보통은 제가 짜증도 심하고 화도 잘내고 언성을 먼저 높이는 편이라서 아마 신랑도
위축되어있었고 큰소리 나겠구나 싶었을꺼에여..
근데 그날은 제가정말 작게 조용하게 목소리깔고 얘기했습니다.. 무슨생각이냐고 -_ -
어떻게 할꺼냐고.. 정말 속일 의도는 없었답니다.. 취직한 회사 일이 너무 힘들답니다.
정말 너무힘들어서 오랫동안 일을 할수없을것같답니다.. 그래서 다른곳 알아보려고하는데
또 무단으로 안나간거 알면 제가 화낼까봐 숨기고 다른곳 취직하면 그때 얘기하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자길 믿어달랍니다. 정말로 잘해보겠답니다.. 하..
제가 못믿겠다고 계속 이런식이면 정말 못참겠다고.. 뭐하는거냐고 결혼했으면
정신차릴떄안됬냐고.. 정말 화가 나가못해 속상해서 마음이 너무아파서 진짜 쥐어짜면서
얘기했더니 ,,신랑도 눈물을 보이면서 정말 너한테 못할짓이라고..ㅁㅣ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이젠 진짜 좋은모습만 보여주겠다고 .. 오늘도 일 안나가고 피방에 쳐박혀 있으면서
죄책감때문에 밥 한끼도 안먹었다고 하더라구여.. 미안하다고 진짜잘하겠다고 비는데..
또 마음이 짠해서 저녁밥 차려주고 .. 굶고다니지는 말고 오랫동안 일할 곳 구하는데
마땅한곳이 없어서 힘든거 이해한다.. 근데 앞으로는 숨기지말고 의논을 하라고 해줬고
몇일뒤 또 취직했다면서 일다닌다며 실실 거리면서 자랑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이번에는 끝까지 하는가 보자 ... 했는데 글쎄 -_ -
아 뮌ㅇ룸ㄴ우리ㅏㄴㅁ으치ㅏㅁ놀;ㅐㅈ휘나우피나우리만이마쥬맞ㅇㅍ 글쓰다가 열받네 진짜
그러더니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눈을떴는데 신랑이 옆에서 코를골며 자고있더라구여!!!
제가 업종상 출근이 좀 늦어여.. 10시.. 직장이 가까워서 8시 반쯤 일어나는데
신랑은 8시반까지 출근이라 알람 맞춰놓고 알아서 일어나서 가여~ 저도 알람시간에 깨서
잠깐 눈뜨고 배웅만 해주구요~
아침밥상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저도 잘못이긴하지만.. 신랑이 그냥 더 자라고 항상 얘기해주고
출근하기전에 뽀뽀해주고 더자~더자~~ 잠많은 저를 더 자라고 배려를 해주는 편입니다.
근데오늘 일어났는데 퍼질러자고있는겁니다 .. 그래서 깨웠는데
이따가 회사에 연락해서 오후에 출근한다고 하지머. 이러더니 계속 잡니다.
전 지금출근했는데 전화도 안받아여.. 자느라안받을리가 없어요 ㅡㅡ^ 분명 전화 계속 돌리면서
자는것같구요 .. 몇번하다 안받더니 이젠 전화가 30초도안되서 멘트가 돌아가네여
배터리는 그냥 빼버린것같은데 열받아죽겠네여 ... ㅣㅁ누이ㅏ문잋 ㅏ...........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혼은 생각하고 있지않구요..
이 남편 어떻게 잡아야할까여?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이혼해라 그게답이다. 라고만 말씀하지마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