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엽기호러 이야기를 자주보고
항상 덜덜덜 떨면서도 계속 읽는 엽호중독자 '도망가'입니다.
항상 읽으면서 귀신이나 꿈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그때마다 마음 속이나 머릿 속에서 상상되는 그 짜릿한 느낌이 좋아 자주 들어와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다른사람들에게 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짜릿함을 느낄수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제가 직접 글을 써서 올려보고자 합니다.
제가 폰으로 적는거라 매우딱딱하게 말할수밖에 없네요..... 최대한 안딱딱하게 느껴지도록 써보겠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쯤의 일입니다.
한 12월이었을거에요.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학원에서 12시까지 항상 공부하고 왔습니다. 나름 모범
생이였어요...... 걍 시험기간이니까 벼락치기했죠......
엠피쓰리들으며 시간떼우고, 옆에서 자습하는 애랑 글
로 쓰며 장난도 치고, 그러다보면 12시 금방왔습니다.
장난치고 놀아도 눈이 피곤한지 침침하고, 하품을 해대
서 그런지 눈물도 많이 흘려 눈이 좀 아팠습니다.
그래도 집에가서 쉴수있다는 생각에 맘이 설레였죠.
밖에 나가면 주위에 가로등이 켜져있고 저는 집이 가까
워서 그런지 매일 걸어갔습니다.
학원 옆에 다리가있었고 그 아래를 기찻길이 지나가고
있었으며 그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쭉 가면 저희집이
나왔습니다.
집에 가면 모두들 다 자고 계시고
티비를 볼 까 싶어 티비를 켜면 항상
투니버스에서 근육맨이나 환상게임같은 만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전 조금만 보다가 너무 피곤하다
싶어 일찍 제 방에 있는 침대에 누웠습니다.
침대 위에 있는 전기장판에 불을 켜고
오늘 내가 무엇을 했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을 켰다 끄면 형광등이 잠시동안 빛이 보이죠?
그걸 보면서 멍히 보다가 눈이 뜬상태로 졸도한듯이
잔 거 같아요.
순간 갑자기 온 몸이 소름이 쫙돌면서
몸이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눈이 감겨진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이 온통까만 상태에서 들리는 것은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하는 소리였습니다.
뭔가 발버둥을 쳐도 발목을 누르고 손목을 누르며
귀속에는 신음소리 밖에 안들렸습니다.
울고 싶을 정도로 발버둥치려 했는데 안되서
일단 소리라도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야!!!!!!!!!!!!!!!!!!!'라고 소리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몸이 살짝씩 움직이면서 눈이 살짝 떠졌습니다.
앞에 무엇인가 형체가 보였습니다. 뭐였지? 뭔가
나랑은 다른것같은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무슨일있니?'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비몽사몽 상태로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 같습니
다. 눈은 계속 감을 수 밖에 없었고, 이불은 뒤집어 쓰고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곤 엄마가 가시는 소리가
들렸고 난 다시 잠이 들었어요.
그날 꿈 속에서도 참 기괴한 꿈을 꿨습니다.
전쟁터에서 제가 제친구와 함께 도망을 가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 도망치던 중 쓰러져있는 한 여인을 발견했습
니다. 제친구와 내가 번갈아 그 여인을 업어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했던 건 제가 그 여인을 업을
땐 이상하게 무겁고 힘든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뒤를 돌아보았는데......
이질감이 느껴진 그 여인이 소름끼치도록 목을 조르면
서 '으으으으 무슨일 으으으 있니?'
라고 속삭이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죽을 것 같아
옆에 친구한테 도움을 청하려고 봤지만 그친구는
없었고 난 숨을 헐떡이며 일어났습니다.
그때 일어났을땐 제 목에 전기장판 줄이
칭칭감겨져있었고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며
그침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때가 아침 7시였습니다.
(진짜 제가 정확히 기억합니다.)
진짜 더는 무서워 못잘 것같아 샤워하러 욕실로
갔습니다. 순간 또 뇌리를 스치는게 또 생각났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아버지랑 싸우셔서 집을 나가신지
3년째였다는 것을......
그날 저는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온몸에 열이나서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몸살때문에 죽겠는데 잠은 못자겠고
결국 병원에가서 링겔맞고 억지로 잠을잤던
고통스러웠던 기억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불화로 인해 아픈 과거를 겪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저에게는 하나의 지우고픈
과거로 남게됐습니다.
이것 말고도 저에게는 항상 가위가 눌릴 때마다
이상한 사건이 계속 찼아왔어요.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