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 눈에서 눈물나게 해서 미안해.
너네가 우리들 행복하게 해주는만큼 우리도, 나도 행복하게 해줘야되는데 못해줘서 미안해
얼굴붉히게해서 미안해
화만나게해서 미안해
실망시켜서 미안해
누구보다 우리들을 많이 생각하고 사랑해주는 엑소인데 그에 비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어서 미안해.
못지켜줘서 미안해
팬이라는 이름으로 상처줘서 제일 미안해.
어디선가 보고있을지 모르겠지만 안보고있다고 해도 여기에서 라도 짧게 말이라도 하고싶다.
아직 제일 많은나이가 24살인 엑소멤버들.
중국인멤버들은 고향을 떠나오고 쉽게 오고갈수없는 상황이 되었고 한국인멤버들은 가까이있어도 가지못하는 이상황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하다.
그래도 항상 팬들앞에서는 웃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눈물도 흘리는 엑소인데 이번에 인기가 많아지고나서 많이 힘들지?
엑소랑 같이 보내온 시간이 어느덧 일년 반이 훌쩍 넘었어.
가끔씩은 데뷔하자마자 팬이였던 나로써는 차라리 예전이 훨씬 좋았던것같다.
인기도 별로없고 1위는 단지 꿈이였을 우리들은 적어도 그때는 이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았을꺼야.
비록 티비에서 많이 보지도 못하고 행사도 많이 없어서 별로 보지못했던 엑소였지만 적어도 그때는 사생팬들이 난리를 부리고 이렇게 폐를 끼치지는 않았으니까.
내가 최근에 처음으로 팬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들었어.
옆에서 힘들어한다는것을 사진으로 밖에 볼수없는 내가 진짜 싫었거든?
항상 사소한것을 하고싶다고 했던 엑소 멤버들,
우리에게는 사소한것이지만 그 사소한것을 제일 하고싶어했던 엑소야.
그래도 이거하나만은 꼭알아줬으면 좋겠어.
지금도 숙소앞에 죽치고 앉아있을, 항상 따라다니는 그 사람들 보다는
뒤에서라도 너네들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우리들이 더 많다는것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