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신혼을 만끽해야할 결혼 5개월차 예비엄마입니다.
신혼여행가서 베이비가 생겨서요ㅎㅎ
제 답답한 남편과 그걸가지고 시달리는 제 얘기 한번 들어주세요..
남편은 결혼전에 친구들과 항상 밥을 먹었습니다.
일끝나고 저녁밥을요..
그런데요 문제는 그 돈을 남편이 항상 계산한다는 점입니다..
결혼전에도 많이 싸웠어요 그일로 그일만아니면 싸울일이없는 천생연분이죠..
결혼해서 달라졌냐구요? 네 그럼요~ 30프로 달라졌어요.. 아주약간..
친구중에 자존심이 너무강해 구라까는 친구가 있습니다.
뭐 이것땜에도 싸우긴했지만.. 이젠 제앞에서 안그러네요.. 많이 고쳐졌어요 내가 겁나 싫어한다고 남편이 타일럿는지 고쳐졌어요.문제는 이친구가 불쌍하다는 점입니다.. 전 이사람이 돈이 많건 적건 상관안해요 뭐 남편은 상관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빌붙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어도 설마 월급이 적건 많건 나오는데 그렇게 매일 빌붙어서 먹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제가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 오빠 제발좀 그만사줘 우리.생활비.적어서 힘들자나"
이렇게 말하면 그때는 엄청화를 냅니다 그럼 걔사줄돈으로 내가 잔뜩시켜서 남겨야겟네라구요..
참.. 막장입니다.. 아주 막장이에요.. 이제 스트레스받다받다 새벽에 혼자울고있으면 잘못했다고 못할망정 결혼잘못했다고 합니다.
제 보험은 적립보험입니다. 그래서 몇십만원정도 적립이 되어있었어요.. 그거 생활비에 썻습니다..이제 없어요..
그지같은 오빠친구사주시느냐고 매번 용돈이 부족해서 남들한테 빌리는데.. 그래도 남편이라고 돈없는거 보기 힘들어 생활비를 조금씩 줬죠.. 돈이 그렇게 없으면 차라리 친구 밥사주지말고 본인 용돈으로 쓰면되는데 그러지를 못합니다. 없는 척을하거든요 .. 누가요? 그 친구가요 ..
오늘은 건강보험료로 그지행세를하네요 그래요 힘들수있어요.. 사람이.돈없어서 밥못먹으면 불쌍한건 맞죠.. 근데 저도 힘들어요.. 정말로 힘들어요.. 우리집은 대출전세구요.. 2년뒤에 돈을 줘야합니다..
점심값 한번 가지고 제가 이렇게 화나진 않아요..
남편은 제가 그친구한테 축늘어져서 다니지 말라고하면 밤새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불쌍한애를 그렇게 놀리면 어쩌냐고.. 전 안불쌍한가봐요.. 힘들게 밥하고 빨래하고.. 애까지 가져서 몸무거운데 회사일까지하는 전 안불쌍하나봐요 돈때문에 걱정하는 전 안뿔쌍하나봐요..그리고 오늘은 점심을 또사줬죠.. 그 불쌍한사람을요 어제저녁도 사줬죠.. 우리오빠 내 남편과 그 친구나 다른친구가 밥을 먹으면 이젠 당연히.오빠가 냅니다 이미 버릇이.되버렸어요..
제가 먹고싶다는건 잘안사다줘요.. 결국 친정에.가야 먹을수있어요.. 전 생활비.아낀다고 먹고싶은거 안사먹고 생활비에 다쓰죠.. 이런 제맘을 아는지.모르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매번 친구들만 챙기고 제편에는 없는 그저 친구가 힘들고 아프다면 돈도 빌려주고 안받는거같아요.. 그렇게 결혼전에 저녁사먹고하다가 카드빚만 500돈을 만들어놨어요.. 대체.. 버는돈 다 쓰고 카드빚까지 있고... 제가 그 불쌍한척 가난한척하는친구를 계속 싫어하는걸로 해결될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저 어떻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