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의정부에 살고있는 23살 여자사람입니당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9월 30일 밤 11시반 경
제가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정말 오랫만에 산책을 시키고 있었어요.
근데 돌아오는길...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갈색푸들을 발견했어요ㅠㅠ
밤에보니까 좀 애기같고 하고 주인이 있는 것 같기도해서...기다렸는데 안 나타나더라구요
혹시몰라 경비아저씨께 주인이 찾을수도 있으니까
잠깐만 맡아달라....고 하니 거절하시더라구요
옆동도 마찬가지...
그걸 보고 지나가시던 노부부께 하룻밤을 부탁하여(정말 간절히 부탁드려서ㅠㅠ)
하룻밤은 그렇게 보냈어요...
아침에 방송하면 주인이 찾아갈 줄 알고 마음편하게 있었는데
그 푸들을 데려가신 노부부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집에와서보니까 배가 많이 불렀다고..임신한 것 같다고
아무튼 내일 아침일찍 데려가라고 하셔서
급한마음에 그 강아지를 찾아 아침에 회사로 데려갔네요ㅠㅠ
밝은데서보니까 배가 빵빵하게 나오긴 했더라구요..
임신일까봐 병원에 데려갔어요
의사선생님이 청진기를 대보시더니..
아가는 아닌것같고 복수가 찬 것 같다고..
방사선이랑 초음파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이게뭔..... 방사선 사진을 보니까 복수가 정말 이곳저곳에 많이 찼다네요.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이곳저곳에 많이 찼더라구요
나이도 꽤 있구요. 최소 8살??(유기견의 정확한 나이는 알수없다네요)
복수가 찬 이유를 정확히 알려면 혈관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복수를 빼서 그 성분까지도조사해봐야 한다더라구요..
근데..인턴나뷰랭이 저한텐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가서 (유기견이라 할인해주셔서 20만원 정도..)
솔직히 고민이 됬어요.
지금 제가 키우는 개도 유기견이다보니..
집에서 맡아서 케어해줄 수 있는 상황도 못 될 뿐더러
앞으로 드는 비용이 얼마나 더 들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좋은 보호소에 보낼 수 있는 확실함도 없었으니까요ㅠㅠ
근데 벌써 저를 알아보고 제가가면 제 앞에 앉는...이름모를 갈색푸들의 눈을 생각하니ㅜㅜ
그냥 방치할 수 만은 없어
복수도 최대한 빼고 검사도 마저 다 했습니다..
일단 오늘까지의 총 결과는 간 쪽이 제일 원인인 것 같고, 경과는 차차 약물치료를 해 봐야 알수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심장사상충이나,피부염같은 전염성질환은 없다고 하시구요!
일단 하룻밤은 또 병원신세를 지게됬구요...
하루빨리 좋은단체로 보내거나
아픈강아지라도 보살펴서 키워주실 분이 계셨으면 좋겠는데
그럴 분이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판을 올리게 되었네요.
좋은 방안을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도봉구쪽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있는 중이구요.
몇일 간 강아지를 맡아 줄 친구도 함께 찾는 중 입니다..
연락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ㅠㅠ
최대한 빨리 부탁드려요!!
혹시 이 강아지를 아시는분이나 주인분은 댓글에 연락처를 남겨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