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반이 지났어요..
연락을 할까말까 매일 수천번을 망설이고 참았는데..
먼저 연락이 왔어요....
헤어지기전에 같이 샀던 티켓이 있었거든요..
헤어지고 그 돈을 다 주더라구요...그리고는 연락이 와서 티켓을 자기한테 팔라고 하네요..
자기가 돈 입금했으니까 티켓 디테일 달라고...
이런식으로 연락을 쉽게 하다니...너무 화가나고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비참해지더라구요...
난 아직도 그 티켓가지고 혹시나 다시 만날까 실오라기같은 희망을 가지고 연락을 못하고 있었는데
찌질하게 그렇게 연락할거라곤 생각못했어요...
아주 조금도 핑계가 아닌 잘 해보자고가 아닌...정말 자기 이익을 위해서 연락했어요...
누구랑 가냐고..혹시 여자는 아니냐고..사람을 어떻게 비참하게 만드냐고...디테일 드릴테니까 좋은 시간 보내라고...그렇게 대답했네요..
그리고 나서는 그 담날 괜히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알아서 하겠다고 다시 문자가 왔네요....
그리고 오늘 친구한테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랑 헤어지고 이틀 삼일 뒤에...여자랑 있는거 봤다고...새 여친 생겼냐고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좋은 자리였는데..너무 화가 나고 정신줄을 놔버렸어요...
당장 그 자리에서 정신줄 놓고 "나랑 헤어지고 바로 여자 만났나보네요. 여친생겼냐고 물어보는데 기분 나빠서요.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죠. 어차피 그쪽이 쓰레기 되는거니까"
그러니까 " 신경꺼. 난 잘못한거 없어. 친구 만나도 여친이 되나보지. 말 조심해"
이러더라구요....사귈때 친한 여자친구때문에도 싸웠거든요....
오빠한테 초콜렛 회사로 직접 가져다 주고 매일 아침 카톡으로 좋은 하루 보내라고 하트 보내고..
분명 그 여자겠죠..아님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여자친구이거나....
너무 비참하네요..혼자 뭐하나 싶고...이젠 잊는거 밖에 안 남았어요..
아주 깔끔하게 잊어버릴거에요...너무 텅 비어서 허전한 느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을수 있겠죠..시간이 너무 느리게 지나가요...이제 이주일도 안됐다니....
헤어지고 연락오죠...근데 그게 절 더 비참하게 만들더라구요....
이젠 생각만 해도 화나고 지금까지 사귀고 절 희생하고 양보한게 너무 아까워요..후회되고..
다시는 절대 뒤 안 돌아보고 살아야죠...
전 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여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