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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사는 중 1짜리 일찐 꼬마 어떻게 해야되나요...

ㅂㅅ새기들 |2013.10.06 17:16
조회 13,284 |추천 24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3살 백수여자에요
남친도 없는데 음슴체 쓰고 싶지만 조언 구하는처지에 예의가 없는 것 같아 존댓말 쓸게요.
매우 긴 글이 예상되오니 힘드신 분은 뒤로 가기좀.. 요약이 잘 안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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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집으로 이사 온건 올해 3월초에요.
부모님과 어쩌다보니 따로 살게 되어 집을 구하게 되었어요.

(이사온 후 몇 달 지나서 집에 사정이 생겨서 저희 엄마랑 막내동생이랑 집을 합쳐서 여자 넷이 살게되었어요.)

일단 그땐 여동생이랑 둘이 살꺼라서 투룸 전세를 알아보다가 알맞은 가격에 좋은 집이 있어요
계약 당시에 집주인 아줌마도 좋아보이고 그랬는데..


그 아주머니의 두 딸 중 큰딸이 문제였어요.

집주인 아주머니는 미망인이셨고(계약할때 알게됫어요) 중1과 초1?2?의 딸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1짜리 애가 그동네 일찐인가 그런가봐요. 오늘까진 그런가보다 아주머니가 힘드시겠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해를 위해서 집 구조를 설명하자면 1층에 큰 철문을 열쇠로 열고 돌계단을 따라 2층과 3층의 현관문이 있고 3층에서 초록색철계단을 올라가면(마치 다락방처럼) 좀 공간이있고 거기에 4층 현관문이 나와요.
거기서 또 계단 올라가면 간이집?같은거 있고 또 올라가면 옥상이라던데 안가봤어요.(인터넷연결하느라 알게됨)

1.두세달 전부터인가 밤낮 안가리고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서 안열어 준적도 있지만 엄마랑 같이 산 이후에는 엄마가 이웃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우리가 문 안열어줘서 윗집 애가 더 비뚤어지면 어떡하냐 우리가 좀 참자 이래서 열어줬어요.
가끔 너무 늦게(이것도 새벽 2시^^) 누르면 지금 몇 시인줄 아냐고 앞으로 문 안열어 줄꺼니까 우리집 벨 누르지말라고 말도 했었어요.
말하면 한 일주일 뜸하다가 다시 제자리ㅋ

2.주인집 아줌마도 개념없긴 마찬가지에요. 1층에서 배달음식점을 하시는데 새벽 한두시에 그 철현관문을 한 10분정도 쾅쾅 두들기며 안에 애기(초1)한테 문열라고..
뭐라 할까말까하고있었는데 한번은 다른빌라주민이 시끄럽다고 하셨었어요.
이것도 요즘은 뜸하지만 심할땐 일주일에 두세번ㅋㅋ
그리고 원래 우리집이 좀 시끄러워^^;
이런입장?ㅋㅋㅋㅋ(웃음밖에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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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오늘 스토리^_^
오늘은 엄마가 아빠보러 아빠댁에 가셔서 집에 우리 딸 셋 밖에 없었어요.
오랜만에 올빼미짓좀 하다가 새벽 다섯시쯤 잠들었는데 '5시 47분'에 누군가 우리집 초인종을 미친듯이 누르는거에요.

원래 초인종 소리가 딩동댕이면
디디디디디디딩동댕 디디딩동댕 디디디디딩동댕 이런식으로 한 1~2분정도.

설마 윗집애인가 생각하기도 전에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엄마도 없는데.

그래서 숨죽이고 있는데 다행인지?밑에서 애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리고 몇분후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4층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저 윗집 년이 드디어 미쳤구나 싶어 너무 빡쳐가지고 가서 난리칠까 말까 하다가(저 성질더러움ㅋㅋ) 씩씩 대며 잠들었어요.

이게 다라면 글 안썼어요..

그러고 제가 도서관을 가려고 오후 3시부터 준비하고 청소기돌리고 하는데 남자애들이 1818거리며 이렇게 생긴 집이있네 하면서 철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거에요. (남자애들 목소리는 처음들어봤어요)

그래서 괜히 마주치면 저는 나가는중이라 괜찮은데 집에 있는 동생이 혹시 위험할까봐 걔네 소리가 없어질때까지 좀 기다리다가 나갔는데..^^....

철계단 바로 위에서 담배피우고 있고 담뱃재 잘못떨궈서 철계단에서 연기 풀풀나고 옆빌라 지붕으로 담배 던져서 버리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저는 그 ㅂㅅ같은 새끼들한테 뭐라할까 주인집아줌마한테 뭐라할까 하다가 부모님도 지금 안계신 상태에서 일 커질까봐 그냥 도서관에 왔는데 너무 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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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이 인간들을 조금이나마 더 어른스럽게 해결 할 수 있을까"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긴 톡을 씁니다.

일찐 쓰레기새끼들 인생 어떻게 되던 상관 안하고싶고 선도 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제가 뭐라 한다고 달라질리도 만무하고.
(겁이나는건 아니에요. 제가 키도 큰편이고 태권도 3단임.맞고있지만은 않을꺼에요)

이제 점점 더 심해질텐데 어떻게 해야 제 공간을 지킬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클라라오스...|2013.10.07 18:03
10년 뒤에 님에게 짜장면과 치킨을 배달해줄 사람들입니다.
베플ㅇㅇ|2013.10.07 10:02
경찰불러 모르는 애들이 울집앞에서 담배피우는데 울집에 어린 여자애들만 있고 나가기무섭다고 그리고 초인종은 너네집꺼를 끊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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