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고 여유있을 때 달리자!!!!
그렇씀............
이또를 알고난지 근 일년만에 나님 이또를
강남역에서 늦은 오후에 만나기로한거임.
이또가 수능끝나고 난 후라 겨울코트를 입을 때였음
겨울에 그...... 만원이 지하철을 코트입은채로 땀흘리며
강남까지 행차했음.
강남은 어떻게 된게 예나지금이나 변한게 없음?![]()
복잡한것이..백년만년 변하지 않을 기세임...
아직 난 이또가 지라고 보내 준 사진에 대해 반신반의 하고있을 때임ㅋㅋㅋㅋ
이 생키....두고보자이러고 있을 때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6번출구로 나갔음...
너님나님할 것없이 모든이의 약속장소 뉴욕제과 앞으로 ㄱㄱㅆ!!!!!!
옴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속의 그 인물이 있네.....
이 생키라는 욕이 절로 들어갔음......(오라방 이랬던 날 용서해주구랴....
)
고3이롬시롱 입고나온게 겨울 진회색반자켓에 검은 목도리를 두르고
싘하게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스똴~있는 키!큰!훈남이 나님 눈에 안착한거임...
다행히 나만 아직 이또를 발견했숴.....
나님 내 옷차림 둘러봤음....
개찌질이 한 마리가 서울구경 온 꼴과 다를 바 없었음.
올리브색 코트에 그냥 면바지에
닥터마틴구두![]()
이또가 진짜로 저렇게 생긴 넘인줄 알았음
호모사피엔스처럼이라도 보이게 원피스라도 걸쳤을긴데...
흐어렁어ㅓ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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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꿀려.............
내가 죄임....
이생퀴 그런 지는 얼마나 생겼길래라고 생각한 내가 power of 바보 였음.
심히 고민했음.
1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딴에 고민한거임.
그래!!!! 이제와서 어쩌겠어.
옷갈아입어? 옷사입어?
그럴 순 없잖아...라고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앞으로갔음.
이또가 날 알아봄
웃어제낌.....![]()
왜?
왜?
왜?
왜?
왜?![]()
하고 난 가자미눈을 떴음
너ㅋㅋ진짜 ㅋㅋㅋㅋㅋ자두 닮았네!!! (아이고얔!!!!!)
하아....................
님들.....나 잠시만 눈물 좀 닦고.......![]()
개매너 증말......
다행인 건...
꾸준히 연락을 했던터라 어색하지 않은게 다행...
일리가 없어...
나만 완전 어색...![]()
쨋든....
예나 지금이나 이또 만나면 어디갈까 묻지않고
혼자 리드하심.....
근데 그 리드하시는 곳이 다 완전 여자들이 러브러브♥해주는 분위기 좋고 맛있는 곳임
그래서 그냥 믿고 따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부럽숴?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만날 그 날도
까페로 가는게 낫겠다.
라며 날 잡아끌고가셨음.
우앙~
분위기 좋음...
서빙해주는 오빠들이 뭣이냐..그.. 까페프린스1호점인가?
거기 드라마에 나오는 바리스타처럼 유니폼을 입고 서빙해 주는 곳이였음.
춥고 그 때 비가 추적추적 내린터라 난 코코아를 마셨던 걸로 기억함.
열심히 호호불어 마시면서
서빙하는 오빠들에게 눈이 돌아가고 있었음...ㅋㅋ 어쩔 수 없는 본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시키고 이또는 뭘 시켰는지 기억안나 ㅋㅋㅋㅋㅋ
몰랔ㅋㅋㅋ 내가 먹은 거 아니니까 ㅋㅋㅋ
암튼....각설하고
그렇게 저렇게 까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음.
뭐 실제로 보니 사진과 똑같다
계속 꾸준히 연락해서 그런가 별로 어색하진 않네....이런 식의 얘길 했던 거 같음
하지만 이또는 날보며 첫 만남에
몇 번씩이고
너 참, 우리 할머니 닮았다......라고 했음.
나 첫 만남부터 할머님 닮았다는 소리 듣는 여자 ![]()
그리고 이런 저런 얘기로 우린 뭣 때문에 그렇게 좋다고 히히덕거렸을까...난 기억안남...![]()
톡커님들 이해해주세요....오래된 기억이라 어찔 수 없네용~
까페에서 나왔음...
어디갈까하다가
이또는 아무 말없이 내 손을 잡았음
엥?!!?!?!?!!?!?
저기요 이봐요.....오빠?
난 아직 남자손 한 번도 안잡아 본 18살 곧 맞이하는 소녀인데....?
그랬음 난 그토록 청초한 한 떨기 소녀였음 ㅋㅋㅋㅋ
(읔ㅋㅋㅋㅋ토하셨다면 죄송ㅋㅋㅋㅋㅋ)
홍차가 아무렇지 않게 내손을 그냥 잡았음 아니 낚아챘음
난 버~~~~~~엉...........멍때림
그런채로 어디론가 끌렸갔음
딱 한마디 했던 걸로 기억남
오빠 우리 어디 가는 거야?
처음 만난 기념으로...
기념으로.......?
어딜 갔을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또가 날 끌고 간 곳은
스타샷이라고 사진찍으면 얼굴이 하얗게 나와 코가 날라가던 그 이미지 사진 찍는 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노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사진 아직도 우리집에 a4용지 반만한 크기로 있다는 게 유머.
네.......그렇습니다.
그런 차림으로 둘이 다정하게
스타샷을 찍었음...
처음 만난 날인데 완전 다정하게
연인같은 포즈를 취하고..........
그리고 스타샷 아저씨가 친절하게 그 사진으로 쪼꼬맣게 열쇠고리도 만들어주셨음
감사합니다. 아저씨.........![]()
암튼....사진찍고 시간이 늦어서
그렇게 그 날은 빠빠이했죠...
그러고 그 담날 그 열쇠고리를 단채로
학교에 갔습니다. 네~ 그 아저씨가 친절하게 만들어주신 열쇠고리에 열쇠를 끼워서요.
근데.............나님의 친구께서 뭣 좀 빌리자고함
어제 만났던 이또는 까맣게 잊어버림
나의 뇌세포에서 이또 만난 일 따위 날려버림
나님.....쿨하게 가방에서 뒤져가라고함
그 날 우리반애들 난리났음.......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아카!!!!!!!!! 너 아카 이리로 와봐!
너 남자 만나고 다님?
이 남자 누구임? 잘생겼음 ♡.♡
야!!!! 나도나도나도나도!!!!
마치 오징어들이 불켜진 배에 몰려들듯이....
애들이 몰려옴....
애들 눈빛에서 레이져 발사되서 이또 얼굴 뚫을 기세.......헐......
님들아....나한테나 그렇게 관심 좀 가져주세효.........
얔ㅋㅋㅋㅋㅋㅋㅋ빨리 말햌ㅋㅋㅋㅋㅋㅋ
다 소문내기 전에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해놓고
소문냄 아 자식들!!!!!!![]()
아.......나으 이미진 도도하고 조신한 이미지였는데...
그렇게 홍차는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여학생들 사이에서
일거수 일투족이 엄청 궁금한 남자가 되버렸습니다ㅋㅋㅋㅋ
네....시골학교라 서울남자에 대한 환상과 스똴있는 남자에 대한 굶주림이 한 몫했음ㅋㅋㅋ
굶주려서 그랬을 뿐.....
그러고나서
우린 연락이 더더더더더더더 잦아졌음요ㅋㅋㅋㅋㅋㅋ
거의 맨날 맨날 전화했음. 이또가 날 아주 어린애 보듯 귀엽게 다뤄주심ㅋㅋㅋ
그리고 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음.
그리고 이또는 대학교란 신세계로 갔음.
그렇슴 이또는 너무 바쁜 사람이였음
나같은 고딩은 아웃오브 안중이였음ㅋㅋㅋㅋㅋ
뭐 그 동안 그래저래
연락하다 또 일년이 지나고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음요...
만나서 뭐했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3편을 쓰면서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