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렸던 순간에도
니가 전 여친에게 돌아갔던 순간에도
나 같은 사람 번호도 지우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잘 웃고 떠들고 다니던 그 순간도
나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
내가 아무리 진심을 다해도 내 맘이 닿지 않았던 너였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병문안도 꼬박꼬박 가고
니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잘해도
결국 넌 차갑게 날 버렸어
그래도 니가 너무 좋아서 그 이후에도 널 못잊어서
이만큼 힘들고 아팠는데
나도 이제 나 좋다는 사람 만나려고.
나한테 살 빼라, 안예쁘다, 머리 스타일 좀 바꾸라
잔소리 하던 너와는 다르게
예쁘다, 나는 통통한 여자가 좋다, 매력있다 말해주며
너와 사귈 땐 용건 있을 때 빼곤 잠잠하던 전화가
이 사람 때문에 벨소리도 울리고 카톡 알림도 뜨고
조금은 분주해졌어.
이제 너 잊어도 되겠지
그만 해도 되는거지? 나 이정도면 할 만큼 했잖아.
나중에라도 내 소식 들으면
너도 내 행복 빌어줬음 좋겠다.
내가 니가 전여친한테 돌아갔을 때 그랬던 것 처럼.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