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남자친구와 술한잔 하며 얘길 나눴습니다.
결론은... Tess와 같이 일단 prenup에대해 알아보기로 했고요.
선물같은 경우엔 자기가 화가난 상태에서 막말했다네요.. 10년사귄지라
서로 미안하단 말은 쉽게 못하지만 그래도 서로 말이 통하면서 풀린것같아요.
아.. 그리고 댓글 다신분들 중에 왜 굳이 prenup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이혼을 하던 안하던 상관없이 제 사업도, 제 남친 시민권도 그렇고 분명한 재정증명서가 있어야
저는 1대주주를 계속할수있고 제 남친은 시민권을 유지할수있죠. 그래서 prenup은 먼훗날 만일에 상황을 대비하는거일수도 있지만 지금 현제 저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재산같은경우엔... 1억보단 많습니다 ㅎㅎ 반전 걱정안하셔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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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곧 결혼할 34살 여자입니다. 전 23년간 외국생활을 해왔고 남자친구는 11일년간 한국-미국-중국 왔다갔다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한살 연상이고요, 미국에서 만났습니다.
처음엔 제가 한국문화를 잘 몰라서 그사람에게 잘못할수도 있단 생각에 사귀는게 쉽지 않았지만그사람은 저에게 너무나도 따듯하게, 또 절 이해해주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24살때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결혼은 개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그때 결혼하고싶었습니다. 남친도 그걸 존중해주었고 절 기다려줬어요. 그래서 올해 결혼준비를 하게됐는데요...
문제는 이번주였어요.
한국에선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나 미국에선 결혼전 재산분할 동의서를 작성할수있어요. 만약. 만약 이혼,혹은 분가를 할 경우에 배우자가 상대방의 재산을 가질수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동의서입니다.
물론 전 절때 남친이랑 이혼할 생각은 없지만 제 주변친구들은 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권유를 하길래 저도 남자친구에게 어떻겠냐고 물어봤죠. 그리고 전 동의서를 싸인 했었으면 하는 입장이라는것도 알려줬고요.
그런데 저에게 화를 내는겁니다.
결혼을 하면 남도 아니고 부부가 되는건데 어떻게 결혼하기도 전에 이혼할 생각을 하느냐..정말 이기적이다, 날 니돈 뺏고싶은 남자로만 보이냐.. 10년동안 널 기다려준 난 뭐가돼냐 등등
하지만 남자친구 집안도, 본인도 재산은 꽤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본인도 잃을꺼 없다고 생각을한다고 얘기를 했더니..
넌 끝까지 너 생각밖에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남친 어머님 아버지께 선물을 보냈습니다. 나름 이뻐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좀 갚비싼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어머님은 빽 아버님은 정장세트를요.
하지만 어제 남친이 그러더라고요.
넌 우리 식구를 뭐로 보는거냐... 카드하나 못쓰고 보내냐.. 너가 직접가서 인사라도 해봤냐 등등
전..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정말 그렇게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건가요?지금도 싸우고 있네요... 하... 오랫만에 한국들어와서 이게 뭔지.. 잘모르겠네요...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님들 의견을 알려주세요.. 제가 나중에 대화내용도 올릴께요.
------------------------------------------------------------------------------------------------------------------------------------------------+추가Tess란 사람은 제 변호사입니다.파란색이 저입니다..